'옥문아' 송해나, 이국주 남친 공개 "모델 오빠랑 사귀던데"

by 민들레 posted Dec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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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송해나가 이국주 전 남자친구를 폭로했다.

30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이국주와 송해나, 절친 조합이 등장했다. 의외의 접점에 많은 이들이 이들의 친분을 궁금히 여겼다. 송해나는 “이국주가 하는 라디오에 1년 간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래서 친하다”라며 “또 술을 잘 마신다”라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해나며 이국주 모두 알아주는 주당이었던 것. 송해나는 “둘이 만나서 술을 마시고 이성 얘기를 많이 한다”라며 공통 관심사도 '연애'라는 것을 알렸다.

이에 이국주는 “얘랑 그런 게 잘 맞는다. 송해나가 연애를 하면 저도 연애를 하고, 송해나가 헤어지면 저도 헤어진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필 최근 예능에 복귀한 이국주의 활발한 활동이 불현듯 떠오르는 것도 이때문일 수 있다. 김종국은 "그럼 솔로일 때 이렇게 예능에 나오는 거냐"라고 놀렸다. 이국주는 "뭐 그런 거다"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연애에 관심이 많으나 아직 결혼할 마음이 없는 송해나와 이국주는 요새 30대를 대변하는 인물들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이국주나 송해나 모두 어릴 때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송해나는 “저는 어릴 때부터 결혼에 로망이 있었다. 26살에 결혼하고 싶었다. 30대가 되니까 친구들이 슬슬 가더라. 34살 넘어간 36살이 되니까 결혼을 약간 놓았다. 축구가 그걸 대신했다”라며 '골때녀'에서 활약 중인 지금을 밝혔다. 그러나 아예 비혼이나 독신주의 삶이 아니라는 듯 송해나는 “그래도 40살 안에는 가고 싶지 않나”라며 막연한 생각을 발표했다.

이국주는 “저는 32살에 하고 싶었다. 그때쯤에는 살을 빼지 않았을까 싶었다. 또 일도 할 만큼 해봤고 나도 열심히 살아봤으니까 나도 믿을 만한 사람이랑 헤어지지 않나 이런 불안 없이 일도 안 하고 살려고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송해나는 이국주의 전남친을 밝혔다. 김종국 등이 두 사람에게 이상형을 묻자 송해나는 “이국주랑 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근데 선은 안 넘기로 했다”라고 답을 했다. 또 송해나는 “쉽게 말해서 모델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 얼굴은 귀엽고 키는 커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저는 반대인 사람을 좋아한다. 마르고 예쁜 사람이 좋다”라며 “그래서 민경훈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해나는 “그래서 이국주가 제가 아는 모델 오빠를 만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이국주에게 등짝을 얻어 맞는 광경을 보여 한차례 웃음을 유발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