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던(왼쪽) ⓒ News1
가수 현아(30)가 던(28·본명 김효종)과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던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결별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현아는 던과 지난 2016년부터 만나왔으며, 2018년부터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6년 동안 열애를 이어왔다. 또한 두 사람은 현아&던이라는 팀으로도 활동하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해 초에는 던이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해 둘의 결혼설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후 현아와 던은 함께 몸담고 있던 피네이션에서 나왔으며, 결별 소식까지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은 "결혼할 줄 알았는데 이별이라니", "오랫동안 만난 커플인데 헤어지다니 아쉽다", "좋게 헤어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이후 포미닛, 트러블메이커 , 트리플H, 현아&던 등으로 활동했으며 솔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한 이후 현아, 펜타곤 후이와 함께 트리플H로도 활동했었다. 이후 솔로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