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조규성(전북 현대)이 방송 섭외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한 마음으로 월드컵을 응원했던 팬들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의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대 1로 승리했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16강 진출이 확정되면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활약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주요 뉴스 보도는 당연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관심은 방송가에서도 포착되고 있다. 월드컵 뿐만 아니라 지난 해 도쿄 올림픽과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각 방송사의 주요 예능에 출연하며 관심을 받기도 했던 바.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만큼, 이번에도 월드컵 스타들이 방송가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들은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조규성의 경우 방송가 섭외 1순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규성은 지난 달 28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연속 득점하며 활약했다. 비록 가나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한 경기에서 연속 득점하며 멀티골을 터트린 것은 한국인 선수 중 최초였다.
뿐만 아니라 조규성은 조별리그 1차전인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직후부터 훤칠한 외모와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조별리그에서도 공중볼 경합 1위를 기록,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올해 K리그1 득점왕에 이어 조별리그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완벽한 ‘월드컵 스타’가 된 조규성이었다.
조규성과 함께 이번 월드컵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문환(전북 현대),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16강 진출에 발판을 마련한 김영권(울산현대)도 방송가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