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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전국이 중국발 황사 영향권에 들어가고 특히 수도권 등에 짙은 황사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사진은 1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IBS타워에서 바라본 인천 송도의 모습.2021.3.16/뉴스1


최근 업계에서는 인천시 송도의 한 아파트 매매가 화제다. 호가 보다도 몇억원이 낮고 직전 거래가 보다 7억원이 하락한 금액에 거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직전 최고가에 산 사람이 1년 4개월 만에 7억원 손해를 감내하고 매도한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정상거래"…송도 가격 하락 지속 전망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 106㎡는 지난달 9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15억9500만원)보다 약 7억원이 하락한 금액이다. 같은 평형의 호가는 11억~17억원대에 형성돼 있어 호가 보다도 최소 2억원 이상 낮다.

이 집을 매도한 A씨는 30대 초반의 중국인으로 2021년 7월 이 집을 당시 최고가인 15억9500만원에 매수했다. 올 4월 보증금 1억원에 월 280만원의 월세 계약을 맺었으나 6개월 만에 매도했다. A씨는 이 매매로 1년4개월만에 세금 등을 포함하면 약 7억원 이상의 손해를 본 셈이다.

송도아트윈푸르지오는 최고 60층 2개동 99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다. 바다 전망이 가능하고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다.

이 거래에 대해 이상거래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인근 공인중개소에서는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의미라고 입을 모은다. 송도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도자가 손해를 많이 보고 판 건 맞지만 정상적인 거래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 시장이 좋지 않고 거래 자체가 없어서 매수하려는 입장에선 9억원이 마냥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인근 B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최근 가격이 많이 빠졌다. 온라인에는 그 가격에 매물을 내놓지 않지만 실제로 (같은 평형의)9억~10억원대 매물이 적지 않다"면서 "비정상적인 거래는 아니다"고 말했다.

실제 올 하반기 들어 송도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다. 송도동 e편한세상송도 전용 84㎡는 지난해 8월 10억7500만원(21층)에 거래됐으나, 올 10월 같은 평형이 6억3000만원(20층)에 거래돼 1년2개월만에 4억4500만원이 하락했다.

KB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송도가 포함된 인천시 연수구는 6개월째 하락세다. 지난달 전달 대비 -2.90% 하락해 10월(-1.61%)보다 하락 폭을 키웠다. 연수구는 2020년 12.93%, 2021년 45.94%를 기록해 2년 동안 무려 58.87% 올랐다. 하지만 올 6월부터 하락 전환해 올해(11월까지) -5.60% 하락했다.

송도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인천의 집값 상승세는 두드러졌다"면서 "어떤 개발호재도 힘을 쓰지 못하는 금리상승기에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여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집값 상승 피로감 등을 감안하면 한동안 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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