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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더미 도로 덮치며 차량 매몰…정부 "8월부터 잦은 비로 지반 약화"
 

콜롬비아 산사태 구조 현장


8월 말부터 내린 잦은 비로 지반이 약화한 콜롬비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7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엘티엠포와 엘에스펙타도르 등 콜롬비아 일간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전날 콜롬비아 서부 리사랄다주 푸에블로리코 지역에서 발생했다.

도로 인근 가파른 언덕에서 진흙이 쏟아져 내리면서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를 비롯해 차량 여러 대가 흙더미에 깔렸다. 이 차량들은 전방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때문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몰된 차량 일부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은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20여명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당국이 중장비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아 나섰지만, 대부분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버스 승객 피해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트위터에서 "리사랄다 푸에블로리코의 비극으로 지금까지 27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슬프게도 알려드린다"고 썼다.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3명이 포함돼 있다.

버스 탑승 현황 등을 확인한 구조당국은 아직 실종자가 더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도 삽이나 맨손으로 현장에서 구좋를 돕고 있다.

경찰은 굴착기가 언덕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어서 위험한 상태라고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올해 우기가 8월부터 약 4개월간 이어지며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27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최근 40년 새 최악이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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