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2'이 스킨십을 유도하는 수위 높은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IHQ '에덴2'에서는 세 번째 날을 맞이한 청춘남녀 8인(김강래, 김도현, 김수민, 조이건, 라나, 손서아, 이서연, 현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8명의 출연자들은 세 번째 액티비티 '러브 다이브'를 하게 됐다. 10분 동안 수백 장의 카드가 놓인 수영장에서 에덴 카드를 찾는 남녀가 우승하는 게임으로 전날 베드데이트를 함께한 남녀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동맹을 맺었다. 먼저 김수민, 김도현, 라나, 손서아는 '모든 반칙이 허용된다'를 룰을 듣고 회의를 시작했다.
김수민은 "(카드를) 찾아서 빨리 팬티에 넣어버리자"라며 카드를 수영복에 넣는 작전을 제안했다. 그러자 손서아는 "그냥 다들 찾느라 바쁠 때 여유롭게 일어서서 뺐으면 안 돼? 찾는 척하면서 팬티에 손 넣자"고 응수했다. 김수민과 김도현이 당황해하자 손서아는 "난 할 수 있어"라고 여유를 드러냈다.
또 라나는 김도현이 "여자는 가슴에 넣으면 뺏기 어렵다"고 하자 "가슴은 (빼기) 너무 쉽잖아. 엉덩이에 넣으면 안 보인다"며 엉덩이에 숨기자는 작전을 제안했다. 김도현은 "남자가 (가슴에) 손 넣는 게 힘든데"라며 망설이자 라나는 "에덴이잖아~"라며 능글맞게 답했다.
조이건 ,현채희, 김강래, 이서연도 팀을 이뤘다. 이서연은 자신의 섹시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작전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로와 이거 볼래?"라며 수영복을 들추는 모션을 취했다.
게임 시작 전 몇몇 커플들의 스킨십도 눈길을 끌었다. 김도현은 손서아가 수영장 물이 차갑다며 들어가기를 망설이자 손으로 물을 허벅지에 묻혀 화면을 보던 MC들을 놀라게했다.
수위 높은 스킨십도 계속됐다. 이서연은 게임 중 김도현의 주머니에 손을 넣었고 김도현은 거침없는 나쁜 손에 화들짝 놀랐다. 또 이서연은 "만져볼래?"라며 도발했고 다른 여자 출연자는 신체를 만지며 "볼륨감 너무 좋아 어떻게"라고 말했다.
에덴 카드의 윤곽이 드러나자 몸싸움은 더 거칠어졌다. 먼저 에덴 카드를 갖고 있는 조이건 현채희 커플이 타깃이 됐다. 한 여성 출연자가 현채희의 엉덩이를 더듬었고, 다른 남성 출연자는 조이건의 수영복 안으로 손을 넣었다. 조이건을 결국 양손이 포박당한 채 상대팀에게 카드를 뺐겼다.
특별 MC로 찾아온 시즌1의 김철민은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며 시즌2의 나쁜손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