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BBNews=뉴스1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이 연이틀 드론 공격을 받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송된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전 세계 핵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며 "러시아는 필요하면 우리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와 동맹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는 억지 수단이자 방어 수단이라고 강조했지만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라는 위원회의 요구엔 "우리는 미치지 않았다. 우리는 핵무기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며 확답을 피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가장 발전된 핵무기를 갖고 있지만 핵무기를 자랑하고 휘두르고 싶진 않다. 우리는 핵무기를 분쟁을 확대를 유발하는 게 아닌 억지하는 수단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무기 사용은 공격에 대한 방어와 대응 수단이라는 게 우리의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의 핵 언급은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이 이틀 연속 드론 공격을 받은 뒤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5일 러시아 랴잔주와 사라토프주의 군사 비행장 2곳에서 우크라이나가 날린 드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비행기 2대가 손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70발 넘는 미사일을 쏟아부었지만 6일에도 러시아 쿠르스크주의 비행장 연료 탱크가 드론 공격으로 폭발했다.

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습 강도를 높이거나 핵 위협을 재개하는 등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한편 이날 푸틴 대통령은 10개월째에 돌입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별 군사 작전은 긴 과정이 될 수 있다"며 "결과가 분명해지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했다.

국내 반발이 심했던 추가 동원령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징집된 30만명 중 절반은 전선에 투입됐고 절반은 훈련소에 있다"면서 "현재로선 추가 동원령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1. '올해 10대 영화'에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선정
    올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10대 영화 명단에 올랐습니다. NYT의 수석 영화평론가인 마놀라 다기스는 6일 올해 자신이 인상 깊게 본 10개의 영화를 소개하면서 박 감독의 영화를 8번째로 ...
    등록일: 2022.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2. 인도네시아, 관광객도 혼외 성관계 금지…발리 관광 타격
    혼외정사·혼전동거 원천금지…최대 징역1년 美 정부도 우려 표명…"미국시민에 끼칠 영향 주목"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에서 시민들이 인도네시아 의회가 발표한 새로운 형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해당 형법은 자국민과 관광객을 불문...
    등록일: 2022.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7
    Read More
  3. 한국 최저임금, 일본서 가장 높은 도쿄도 넘어섰다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한일 임금 전 부문 역전(下) 내년 최저임금 1002엔 vs 961엔 주휴수당 반영한 韓 최저임금 1202엔 일본서 가장 높은 도쿄 1072엔보다 많아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일본에 뒤져 日 20대 독신남성 가처분소득 30년새 15% 줄어 명목임금과 구매력 평가 기준 임금에 ...
    등록일: 2022.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4. 푸틴, 또다시 '핵' 위협…본토 공격 당하자 "모든 수단 동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FPBBNews=뉴스1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이 연이틀 드론 공격을 받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TV로 방송된...
    등록일: 2022.1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5. 박지현·이미경 뽑혔다… BBC 선정 ‘올해의 여성 100인’ 명단보니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연합뉴스) 6일 BBC는 홈페이지...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6. 英찰스 3세에 또 달걀 ‘휙’…20대男 용의자 체포
    6일(현지시각) 루턴 지역을 찾은 영국 찰스 3세 국왕. /로이터 영국 찰스 3세 국왕에게 또 다시 달걀이 날아들었다. 6일(현지시각)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찰스 국왕은 이날 영국 런던 북부 베드퍼드셔주(州) 루턴 지역의 중심가를 걷던 중 ‘달걀 ...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7. ‘제로 코로나’ 완화한 中, 감기약·검사키트 사재기에 몸살
    중국 베이징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AP=연합뉴스 봉쇄·격리 중심의 고강도 방역 정책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던 중국이 최근 갑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각종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8. No Image
    우크라, 이틀째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전쟁 더 치열해져"
    모스크바 160km 이내 공격에 러시아 '당혹'…푸틴, 국가안보회의 소집 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연이틀째 우크라이나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우...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7
    Read More
  9. No Image
    우크라, 이틀째 러시아 본토 드론 공격…"전쟁 더 치열해져"
    모스크바 160km 이내 공격에 러시아 '당혹'…푸틴, 국가안보회의 소집 러시아가 6일(현지시간) 연이틀째 우크라이나가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을 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우...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0
    Read More
  10. 헐거워지는 러 유가상한제? 日수입분 일부 유예, 파키스탄은 러시아산 수입 추진
    러시아 나홋카 인근에 정박 중인 중국 유조선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에 가격 상한제를 적용했지만, 제재에 ‘구멍’이 뚫려 헐거운 모양새다.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호주...
    등록일: 2022.1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