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갑질 폭로..이범수 사태, 결국 인권센터까지 넘어갔다 ('연중')

by 민들레 posted Dec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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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라이브'에서 갑질논란에 휩싸인 이범수 측 학교를 직접 방문, 해당사안이 인권센터까지 넘어간 상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중라이브'에서 배우 이범수의 갑질논란에 대해 다뤘다. 

앞서 2014년 한 대학 공연예술학부장으로 임용된 이범수. 이 가운데 지난 11월24일 한 커뮤니티에 이범수에 대한 폭로글이 업로드 됐다. 

글에 따르면, '종강에 앞두고 이범수 교수를 한 번도 본적 없다'며  수업에 성실하지 않았다는 내용. 또 돈 많고 가난한 학생들로 반을 나누고 차별을 줬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범수에게 노예가 되어야했다며 학생 중 절반이 휴학과 자퇴를 했다는 주장.  또 다른 폭로글에선 조교가 이범수의 심한 욕설로 학교에서 나갔다는 추가 폭로도 이어졌다.  

더 자세한 내용을 위해 제작진에선  해당 대학의 총학생회를 찾아갔다.총 학생회 측에선 A와 B로 반을 나눈 것은 소득이 아닌 성적으로 분배했다며  학생 절반이 자퇴했다는 것도 "아니"라 답했다. 



그러면서 해당 과에 대해선 "거의 상위권 속할 정도로 충원율이 높다,애초에 충원율이 낮으면 학교측에서 조사를 한다"면서  "근데 제가 알기로  4,6월긱준 95% 넘어었다"고 덧붙였다. 또 공지를 돌려 특화된 부조리를 받겠다는 결정. 바로 공지를 진행했고, 정작 공연예술과에선 제보가 없는 상황이라 전했다.

이 가운데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학생들이 그려졌다.  해당 문제에 대해 그는 "대부분 안다"며 "확실히 어떤 학생은 출석 제대로하고 온전히 제출했는데 F가 나왔다,어떤 학생은 그 반대였는데 A를 받거나 높은 성적이었다"며 차별이 존재한다고 했다. 

또 한 학생은 "강압적으로 (방학공연)하라고 해, (이범수 교수로부터)  불이익 얻을 수 있다는 협박도 들었다"면서 "공연도 그냥하는게 아니라 또 돈을 내고 하는 거라 어려움 겪을 수 있는 학생들 많았는데학생들 앞에서 금전적 부족함이나 왜 공연을 하지 않으려는지 물어봤다"고 추가 폭로했다.

제작진은 학교 측에서 어떤 대처로 어떻게 진행 중인지 질문, 학생회 측에선 해당 사안이 인권센터로 넘어갔다고 했다. 언론매체로 증폭된 내용도 있으나  계속해서 조사하겠다는 입장.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밝힐 것이라 전했다. 



그러던 중 어제인 14일, 이범수 측 법률 대리인 입장이 전해졌다.  이범수측에선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일부 조교와 트러블 관련해서 화해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 외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

제작진은 해당논란에 대해 향후 진행할 계획을 물었다.이범수 측 법률 대리인은 "12월 14일 기준으로언론에 보도자료 배포한 상황,  이후 악의적 댓글과 비방을 위한 게시글과 허위사실은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KBS2TV 예능 '연중라이브'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11시에 방송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