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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연합)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전격 하향 조정했다. 특히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1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마크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테슬라의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4.90달러에 4.50달러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305달러에서 2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전기차 공급량이 늘어나는 반면 경기 둔화로 수요는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테슬라의 수익구조도 나빠질 수 있다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불거진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청정에너지와 첨단기술 분야에서 상당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었지만 최근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행보로 훼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머스크 때문에) 테슬라 브랜드가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려면 소비자의 관심이 머스크의 트윗에서 멀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스크 리스크’에 노출된 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하락했다. 전일 대비 2.58% 하락한 156.80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160달러선을 밑돌았다. 이에 테슬라의 시가 총액도 5000억달러선이 붕괴됐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한 지난 10월 27일 이후 약 28% 하락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반 토막 난 수준이다.

테슬라 기업가치가 추락하면서 테슬라 주주들은 일론 머스크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테슬라 3대 개인주주는 “테슬라에는 일론 머스크가 아닌 애플 CEO 팀 쿡이 필요하다”며 머스크를 직접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주들이 장기적인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고 적었지만 주가를 상승시킬만한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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