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크라군 대변인 그로모우 준장 "전선 상황 큰 변화 없어"
 

폭격 건물 철거 지켜보는 키이우 시민들
(키이우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폭격당한 건물의 철거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러시아에 이어 우크라이나도 '크리스마스 휴전' 가능성을 일축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대변인인 올렉시 그로모우 우크라이나군 준장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 땅에 점령군이 남아 있지 않을 때만 우리 쪽에서 완전하게 전투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모우 준장은 "현재 전선의 상황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크리스마스 또는 새해 휴전은 우리 의제에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가 수용하지 않을 휴전 조건을 내걸면서 '크리스마스 휴전'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평화 협상의 첫 단계로서 크리스마스까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크리스마스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곧 우리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축하하는 휴일을 맞게 될 것"이라며 "평범한 사람들은 침략이 아닌 평화를 생각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크리스마스 휴전'을 사실상 거부하자 우크라이나도 강경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휴전에 대한 약간의 가능성마저 사라지며 우크라이나는 힘겨운 연말연시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도 우크라이나에선 포성이 끊이지 않았다. 우크라이나가 지난달 수복한 남부 헤르손에선 이날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이 탓에 헤르손 지역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다.

반대로 러시아군 관계자들은 우크라이나가 이날 러시아 점령지인 도네츠크에 포격을 가해 최소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로마=연합뉴스)


  1. 페루 탄핵반발시위에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관광객 5천명 발묶여
    페루 마추픽추 [페루관광청 제공]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의 탄핵 이후 계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반발 시위 탓에 세계적인 유적지 마추픽추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 다르윈 바카 마추픽추시장은 16일(현지시간) 약 5천 명의 관광객이 옛 잉카...
    등록일: 2022.12.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2. 러시아 이어 우크라이나도 '크리스마스 휴전' 일축
    우크라군 대변인 그로모우 준장 "전선 상황 큰 변화 없어" 폭격 건물 철거 지켜보는 키이우 시민들 (키이우 A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폭격당한 건물의 철거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2022.12.16 [email protected] 러시아...
    등록일: 2022.12.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페루 격렬시위 속 중남미 좌파정상, 잇단 '탄핵대통령' 지지선언
    쿠바·볼리비아·베네수엘라 등 "비민주적으로 민주지도자 제거" 최소 8명 사망…사면초가된 새정부 비상사태 선언으로 정면돌파 카스티요 전 대통령 석방 요구하는 페루 시위대 (리마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
    등록일: 2022.12.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4. 머스크 리스크에 골드만삭스도 ‘절레절레’...테슬라 목표가 낮춰
    (출처=AP연합)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전격 하향 조정했다. 특히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1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마...
    등록일: 2022.12.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5. 머스크 리스크에 골드만삭스도 ‘절레절레’...테슬라 목표가 낮춰
    (출처=AP연합)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14일(현지 시각)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전격 하향 조정했다. 특히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14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마...
    등록일: 2022.12.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
    Read More
  6. 러시아, 이란제 드론으로 또 우크라 키이우 공격
    키이우 시장 "방공망에 의해 러 이란제 드론 10대 격추" 지난 10월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현지 당국이 러시아군의 이란제 자폭 드론 샤헤드-136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우크라이나는 수도...
    등록일: 2022.1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7. ‘러시아에 구금’ 미국인, 러-우크라 포로 교환으로 석방
    러시아에 구금됐던 미국인 1명이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포로 교환을 통해 석방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현지 시각으로 14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64명과 35살 미국인 수에디 무레케...
    등록일: 2022.1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
    Read More
  8. 유엔 "우크라 인구 43% 인도적 위기…겨울나기 지원 총력"
    어둠에 잠긴 키이우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전기 공급이 끊긴 가운데 자동차 불빛을 제외하고 도시 전체가 어둠에 잠겨 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40% 넘는 국민이 전...
    등록일: 2022.1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9. “구호만 외쳤다”…이란 축구선수, 반정부 시위 참가했다 사형위기
    정부군 사망 사건 연루돼 FIFPro “아자다니와 연대…사형 철회 촉구” 반정부 시위 사망자 458명, 11명은 사형당해 이란 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26)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형 위기에 처했다. 이란 축구 선수 아미르 나스르-아자다니(26)가 반...
    등록일: 2022.1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10. 러시아-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치열한 전투
    러시아, 크리스마스 휴전 젤렌스키 제안 거부 美,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지원설 한 어린이가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괴된 아파트 앞을 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우크라이나 전쟁 293일째인 13일(현지시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동부 ...
    등록일: 2022.1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