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호. 제공| SBS
개그맨 김준호가 여자 친구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준호는 17일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 '신발벗고 돌싱포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호는 "좀 있으면 메리 크리스마스인데 저는 (김)지민이 때문에 매일 크리스마스였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김지민이 시상을 위해 개그맨 양세형과 팔짱을 끼고 등장하자, 김준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형은 "김준호 씨가 진짜로 받아들이고 있어서 이 자리가 불편하다"라고 했고, 김지민은 "큰일날 뻔 했다"라며 "착한 눈, 입꼬리 올려. 좋아좋아"라고 반려견에게 하듯 김준호를 '조련'해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