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로이터 전망…"수출 사상 최대, 수입 급감 추세"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내년 미국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순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에서 막대한 원유를 수출했지만 수입이 더 많아 2차 대전 이후 한번도 수출국이 된 적은 없지만 내년 수출이 수입을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는 전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해외로 수출하는 셰일 원유는 일평균 340만배럴(bpd)로 사상 최대다. 휘발유, 디젤과 같은 정제유 수출도 300만 bpd에 달한다. 또 액화천연가스(LNG)도 많이 수출하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내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미국은 하루에 2000만배럴을 사용하는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이다. 생산은 일평균 1300만배럴(bpd)를 넘긴 적이 없어 최근까지도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이었다.

하지만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수입국이라는 생각은 최근 들어 잘못된 견해라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달 미국의 원유 순수입물량은 110만bpd 줄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최저로 줄었다. 700만bpd를 넘겼던 5년 전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러시아산 원유 수출 제약, 미국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이라는 변수들이 있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이 되려면 생산을 늘리거나 소비가 줄어야 하는데 침체 전망 속에서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내년 휘발유 수요는 0.7% 감소한 2051만bpd로 예상된다. 결국 생산이 늘어나야 하는데 로이터는 내년 미국의 셰일 원유 생산이 1234만bpd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선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수요가 강하다. 러시아산 원유수출 제약으로 유럽 정유사들은 미국산 셰일 확보에 나섰다. 아시아 정유사들은 이미 175만bpd를 매입했다. 게다가 미국산은 국제원유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에 비해 싸다.

미국의 수출항만 운영업체들은 200만배럴 넘는 원유를 실을 수 있는 초대형 유조선의 입출항 서비스를 개선하기 적재 용량의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지며 수요가 급감하고 베네수엘라산 원유에 가해진 제재가 더 풀리면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이 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서울=뉴스1)


  1. 미국 송환된 FTX 창업자, 3천200억 원에 보석
    파산 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천문학적인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예정입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은 뱅크먼-프리드를 보석금 3천 2백억 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판 전 보석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
    등록일: 2022.12.2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2. 미국, 깜짝 방문 젤렌스키에 "2조원 군사 지원"…패트리엇 미사일 포함
    〈사진=AFP/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포함해 18억5000만 달러(2조3000억원)에 달하는 군사 지원을 합니다. 21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은 백악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맞춰 이같이 발...
    등록일: 2022.12.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5
    Read More
  3. 美 11월 기존주택 매매 409만건, 10개월 연속 감소…거래 절벽 심화
    코로나 봉쇄 기간 제외하면 2010년 11월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 자료 사진.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거래 절벽'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직전월보다 7.7% 감소한 409만건(연...
    등록일: 2022.12.2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4. 오늘도 밤잠 설친 서학개미들…테슬라 140달러 선도 붕괴됐다
    19일 150달러 밑으로 떨어진 뒤 하루만 에비코어, 테슬라 목표가 200달러로 하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20일(현지시간) 14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50달러 선이 붕괴된...
    등록일: 2022.12.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5. 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다량 압수…"미국인 전부 죽일 양"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과다 복용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모든 미국인이 복용하고도 남을 양의 펜타닐을 압수했습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올해 펜타닐 알약 5천60만 정과 펜타닐 가루 1만lb(파운드) 등 3억7천900만 회...
    등록일: 2022.12.2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6. "미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순수출국 가능"
    로이터 전망…"수출 사상 최대, 수입 급감 추세"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내년 미국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처음으로 원유 순수출국이 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
    등록일: 2022.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7. 하와이행 항공기 강력 난기류에 36명 부상‥"천장에 구멍"
    난기류로 떨어져버린 항공기 천장패널 [meanhawaii 인스타그램 캡처] 하와이 호놀룰루행 하와이안항공 여객기가 현지시간 18일 1만m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최소 36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1명은 중상이...
    등록일: 2022.12.20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8. 겨울철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美, 무료검사 재개
    각 가정에 자가 진단키트 무료 배송 전국 1만 5000개 무료 검사소 설치 아시시 자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겨울철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자 미국 정부...
    등록일: 2022.12.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3
    Read More
  9. 美 하버드대 첫 흑인 총장 탄생...아이티 이민자 가정 출신
    클로딘 게이 학장 임명 여성 총장도 사상 두번째 15일(현지 시각) 미국 하버드대학 제30대 총장으로 선출된 클로딘 게이(52) 문리학부 학장/하버드대 웹사이트 미국 명문대학 하버드대에서 최초의 흑인 총장이 탄생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매체들은 15...
    등록일: 2022.12.1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10. 오늘 선거하면 이 사람이 美대통령?...트럼프 제친 공화당 ‘잠룡’
    美 차기 대선 2년 남았는데 론 디샌티스 주지사 대세론 트럼프 악재 따른 반사이익 히스패닉 표 더 가져올 수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AFP=연합뉴스> 올해 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공화당 소속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대중적 인기가 상승 곡...
    등록일: 2022.12.1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22 Next
/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