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과 임창정 부부가 금주로 인해 갈등을 겪는 모습이 예고됐다.
2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음 주 서하얀과 임창정 부부의 금주 이야기가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앞서 임창정은 2021년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 "내년 1월 1일부터 술을 끊겠다"라며 2022년에 금주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임창정은 "2022년에 술을 끊겠다고 해서 1월에는 소주를 끊었고 2월에는 막걸리를 끊었다.맞지 않냐. 다음 달부터는 맥주를 못 먹는다"라며 말도 안되는 핑계로 금주에 실패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아내 서하얀에게 2023년을 맞아 술을 끊겠다고 다시 한 번 금주를 선언했다. 서하얀은 "그 말을 1년 전에 했다"라며 못 믿는 모습을 보였다. 임창정은 "냉장고에 있는 것만 다 마시면 진짜 끊겠다"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소주와 맥주, 막걸리를 한 상 위에 올려두고 "너희를 보내게 됐다"라고 아쉬운 듯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내 임창정은 "형 못 본다고 서운해하지 말고 한 잔 해라"라며 또 다시 음주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고삐 풀려 계속해서 술을 마셨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아내 서하얀은 어이 없어 하며 "그만 마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또 다시 구구절절 핑계를 늘어놨다. 서하얀은 "똑같은 상황을 매번 본다. 상대방을 생각해줘야 한다"라고 말했고 급기야 서하얀은 임창정에게 "적당히 해"라며 평소 다정했던 모습고 달리 흑화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