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송중기의 연인으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과거 만삭의 D라인으로 포토월에 선 모습이 포착됐다.
27일 오후 OSEN이 입수한 사진에 따르면, 케이티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약 16년 동안 배우로 활동했으며, 해당 사진은 2012년 3월 이탈리아 로마의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컷이다.
당시 케이티는 카키색 점프 수트에 블랙 가죽재킷을 착용했고, 길게 땋은 머리로 러블리함을 강조했다. 특히 "임신으로 인한 D라인 아니냐?"라는 추측이 들 정도로 이전과 비교해 배가 불룩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케이티는 이듬해 다시 쏙 들어간 배와 늘씬한 S라인을 자랑한 까닭에 '2012년 출산설'이 인터넷상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 등에서는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지목되고 있는 케이티를 향해 "딸이 있다고 하더라", "10살 딸맘이 아니냐?", "송중기처럼 돌싱인 것 같다" 등의 주장과 추측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발 산부인과 목격담에서 퍼진 임신설, 공항에서 포착된 케이티의 네 번째 손가락 반지로 불거진 결혼설, 케이티의 과거 출산설까지 다양한 추측과 '썰'들이 연말 연예계를 집어삼켰다. 그러나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이틀 째 "열애 인정 외에 다른 것들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똑같은 입장을 반복 중이다.
한편 지난 26일 송중기의 소속사 측은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또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출생으로 명문대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다.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냈고, 이후에는 밀라노에서 쭉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2002)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나의 아버지', '오 볼리아 디 떼', '온 에어: 석세스 스토리' 등에 출연했지만, 'CCTV: 은밀한 시선'(2018) 이후에는 배우로 특별한 활동이 없는 상태다. 현재는 배우를 은퇴하고 이탈리아어와 영어 등 언어 튜터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