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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미상 항적 포착 전투기 출격…北 무관 확인 상황 종료
새벽 시간 굉음에 시민들 잠에서 깨 불안 불안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위해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F-22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8일 새벽 1시께 서울북부와 인천, 경기북부, 강원 춘천 일대 상공에서 수분간 굉음이 지속돼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 굉음은 우리 군이 미상 항적을 포착해 전투기를 출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이 항적이 북한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해 상황을 종료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상황이 있어 공중전력이 출동했는데, 특이사항이 없어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부내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와 인천, 춘천, 고양, 강화, 양주, 의정부 등 하늘에서 수분간 굉음이 울려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 침범에 이어진 일인 탓이었다.

춘천에 사는 김모씨(28)는 “집안을 크게 울리는 소리에 밖을 내다봤는데 하늘 위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떠있었다”며 “평소 비행기가 다니는 경로가 아니어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전투기라면 별도 공지 없이 운행한 것인데 아무런 설명이 없으니 더 무서웠다. 굉음에 비행물체까지 보이니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28일 오전 1시께 강원 춘천시 후평동 상공에서 미확인 비행물체가 굉음을 내며 비행하고 있다. 해당 비행체는 우리 군이 미상항적을 포착해 출격시킨 전투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212.28./뉴스1

누리꾼들도 SNS에 “하늘에서 엄청 큰 비행기 소리가 들렸다”,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크게 울렸다” 등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일부 누리꾼은 북한 무인기들이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데다 굉음까지 울리니 "전쟁이 날 줄 알았다"며 불안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인천 계양구에 사는데 전쟁난 줄 알았다. 너무 큰 소리가 계속 났다”며 “비행기 소리와는 너무 다른 굉음이어서 무서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최근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 한밤 중 굉음까지 나니 더 두려웠다”며 “단순 훈련이었다면 군에서 빠른 해명을 해줬으면 한다. 야간 훈련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서울·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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