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배우·감독 모두 인정받은 한해…새 전성기 시작

by 민들레 posted Dec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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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올 한해 배우와 감독으로 동시에 여러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속사 제공

배우 이정재가 2022년 한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가 지난 27일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 예술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이정재는 지난 9월 제74회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아시아 국정 배우 최초로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공로가 인정받은 것이다.

이정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한국갤럽 조사)에 오르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감독으로 데뷔해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정재는 첫 연출이자 동시에 주연을 맡은 ‘헌트’로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르 국제영화제 등 해외 여러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려한 감독 경력의 시작을 알렸다.

이정재는 국내 여러 시상식에서도 감독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감독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는 등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사는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2022년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며 “이정재가 펼칠 2023년 새로운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캐스팅에 확정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나간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세계관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 루카스 필름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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