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4.jpg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폭스뉴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날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방지를 위한 연구단체 ‘HIV 예방 시험 네트워크(HPTN)’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관련 우리의 모든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생물의학 연구와 관련 임상시험에 아주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파우치 소장은 “만약 우리가 효과가 75% 이상인 백신을 확보하고 인구의 상당수가 백신을 접종한다면 우리는 2021년 2분기나 3분기, 4분기에 어느 정도 정상 생활에 가까워지는 방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번 결과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의 효력을 입증한다며 미 바이오업체 모데나가 개발 중인 mRNA 방식의 백신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백신을 처음으로 투여한 때로부터 28일 뒤, 두 번째로 맞은 날로부터 7일 뒤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만 화이자는 임상시험 예정인 참가자가 약 4만4000명 남아있으며, 시험을 진행하면서 예방률 수치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이달 말 미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수순을 밟게 됐다.

화이자 의약개발팀 빌 그루버 박사는 “어쩌면 희망을 제시할 수도 있겠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얻은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그루버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중에서 중증 환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세계일보


  1. No Image
    NYT "트럼프 패배로 '아메리카 퍼스트' 4년 만에 종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실패로 그가 내세웠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 정책이 4년 만에 끝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미국에 이같은 변화가 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56
    Read More
  2. No Image
    “화이자 코로나 백신 효과 90%, 놀랍다”…파우치, 기대감 표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9일(현지시간) ...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167
    Read More
  3. No Image
    미 대선 부정선거 의혹수사 지시받은 검사 사의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이 미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 수사를 지시하자 선거범죄 담당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처드 필거 법무부 선거범죄과장은 동료 검사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법무장관...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205
    Read More
  4. No Image
    美 트럼프 "화이자 백신, 더 일찍 발표했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 발표 시점에 불쾌감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이전부터 말했듯 화이자와 다른 제약사들은 대선 이후에 백신을 발표했다"면서 "왜냐하면...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243
    Read More
  5. No Image
    자취 감춘 펜스 부통령, 상원 오찬·플로리다 여행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미국 대선이 끝난 이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여행을 떠난다. 9일(현지시간) 더힐은 펜스 부통령이 10일 상원 공화당 오찬에 참석하고 플로리다주에서 개인 휴식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266
    Read More
  6. No Image
    파우치 "화이자 백신, 잘 되면 11월 말부터 투약 가능성"
    미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90% 효능' 중간 평가 발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중간 ...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294
    Read More
  7. 트럼프 4년 뒤 또 나온다?···공화당 눈은 벌써 2024 대선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당선 확정 이후 우편개표 등을 둘러싼 소송으로 인한 혼란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내부에서는 이미 차기 대선 대권주자 후보에게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는 9일(현지시간) ...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12
    Read More
  8. No Image
    "새 대통령 보자" 워싱턴은 벌써 취임식 여행특수
    내년 1월 20일 치러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에 여행객이 몰리자 관련 항공권, 숙박 요금이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와 정권교체를 축...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42
    Read More
  9. No Image
    펜스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말하지만 몸은 휴가지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원했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그리고 이건 끝나지 않았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74
    Read More
  10. No Image
    화이자 백신 가격 "국가·지역별 차등…시세보다 낮게 책정"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화이자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일반적인 시장 가격보다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나 지역 간에도 백신 가격에 차등을 두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이언 리처...
    등록일: 2020.11.10     글쓴이: 냉장고킬러     조회수: 39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Next
/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