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국민 보호 위한 신중한 보건조치…한국, 일본, 영국 등도 유사정책"
 

중국 비행기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중국인 여행객 입국 심사 강화 조치와 관련, "전적으로 공중 보건과 과학적 근거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요구 등 각국 방역 조치가 정치적 처사라는 중국 당국의 반발에 대해 "전 세계 국가들이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보건 조처를 한다고 해서 (중국이) 보복할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중국은 일부 국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규제를 강화하자 정치적 조처라며 상응 조처를 하겠다고 보복을 시사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최소 14개국 이상이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방역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가 "우리의 전문가들한테서 나온 것"이라며 "일본과 한국, 영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같은 국가들 역시 유사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중국이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시민을 확실히 보호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국이) 보복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WHO는 지난달 30일 중국 보건 당국자들을 만나 중국 내 감염병 상황과 백신 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시간적 정보 공유를 요구한 바 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중국의 반발에 대해 "이는 역학 및 공중 보건에 대한 우려에 근거한 것이고,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역학 자료에 대한 투명성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는 어떤 잠재적인 코로나19 변이 확산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 역시 동일한 우려에서 유사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미국은 중국에 코로나19 백신 제공을 비롯한 조치를 제안했으며, 중국은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리는 제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기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 외국발 입국자 시설 격리를 해제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에 중국과 마카오, 홍콩에서 경유편을 포함해 미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비행기 탑승 이틀 이내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유럽 등 각국 역시 비슷한 조치에 나섰다.

 

 

(워싱턴=연합뉴스)


  1. 아파트 주차장서 '셀프 화장'…중국 장례 시스템 '마비'
    코로나19 사망자 폭증으로 중국의 화장·장례시스템이 사실상 마비된 가운데,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을 화장 처리하는 한 유가족이 포착됐다. / 영상=웨이보 중국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화장장 부족과 장례 시스템 마비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급속한 감염에 ...
    등록일: 2023.01.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2. 남녀 26명 뒤엉켜 있었다…강남 '스와핑 클럽' 처벌 못한 이유
    서울경찰청이 단속 당시 압수한 증거물./사진=서울경찰청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른바 ‘스와핑 클럽’을 운영하던 일당이 입건됐지만 해당 클럽을 이용한 손님들은 범죄 혐의점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다. 3일 서울경찰청은 스...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3. “쿠웨이트항공, 승무원 채용면접서 속옷 차림 요구”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 ‘살 뺄 의향 있나’ 질문도 지원여성 “동물원의 동물이 된 기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을 알립니다. 게티이미지 쿠웨이트항공이 승무원 채용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들을 속옷만 입은 상태로 평가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일(현지시...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3
    Read More
  4. 美, 코로나 입국심사 강화 中반발에 "과학적 근거…보복 안돼"
    "국민 보호 위한 신중한 보건조치…한국, 일본, 영국 등도 유사정책" 중국 비행기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중국인 여행객 입국 심사 강화 조치와 관련, "전적으로 공중 보건과 과학적 근거에 따른 조...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5. "7개월간 전쟁과 식인풍습"...노스트라다무스 소름돋는 2023년 예언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는 올해 7개월 동안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 우크라이나 군인이 러시아 진지를 향해 박격포를 쏘는 모습. 뉴시스 역사상 ...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8
    Read More
  6. "시민 70%가 코로나 걸렸다"…中 상하이 의사의 고백
    사진=연합로이터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률이 70%에 달할 수 있다는 현지 감염병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 3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첸 얼젠 루이진병원 부원장 겸 상하이 코로나 전문가 자문기구 자문위원은 "이 도시의 2500만 인구 대부분이 ...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7. 佛는 65세로, 韓은 67세로…연금개혁 세계 '핫이슈'
    프랑스 정부가 연금 수령을 시작하는 나이를 기존 62세에서 65세로 늘리겠다는 계획은 확정된 게 아니라 타협을 거쳐 바뀔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현지시간 3일 노동조합 수장들과 연쇄 회담을 앞두고 프랑스앵포 라디오에 출연, 정부...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8. 우크라 동부서 러 군인 63명 폭사…우크라 "사망자 최대 400명" 주장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점령지에서 새해전야 미사일 공격으로 러시아 군인 63명이 폭사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를 고폭 탄...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9. '알프스 북쪽 20도' 유럽 역대급 이상고온…스키장 운영 중단
    지난달 31일 온화한 날씨에 눈이 녹은 스위스 알프스산맥에서 스키 리조트 운영이 중단됐다. EPA=연합뉴스 새해 첫날부터 유럽에서 이상 고온이 잇따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뤼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스위스 서북부 쥐라 자치주(칸톤)의 들레몽 ...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1
    Read More
  10. 여배우? 경호원?…늘 푸틴 옆 포즈잡는 금발女 의문의 정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2023년 신년사 발표 때 안나 시도렌코(좌)로 소개된 사진. [뉴욕 포스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진 속 정체불명의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출...
    등록일: 2023.01.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 446 Next
/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