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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시신 찾게 해줄게…경찰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by 차한잔 posted Jan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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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및 사체 은닉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기영 씨가 동거녀 시신을 묻은 장소를 번복하며 경찰에게 "선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이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동거녀 시신은 강에 유기한 것이 아니라 강가에 묻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시신을 찾게 해주겠다. 내가 경찰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배관공으로 일해서 현장을 잘 알기 때문에 선택했다. 강 중심부를 집중 수색하면 시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경찰에 약도까지 그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xsYMtz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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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은 처음 경찰 조사에서 A씨의 시신을 경기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일주일 넘게 시신 수색을 해왔습니다.

경찰은 어제(3일) 장소를 바꿔 시신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 종일 수색했지만 아직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오늘(4일) 굴착기와 수색견, 잠수사까지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빡빡 우기면서 거짓말을 당당하게 한다. 확인해 보면 다 ‘뻥’이었다”며 “그래도 이번만은 구체적으로 진술했기 때문에 가용 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파보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수색도 난항이다. 굴삭기가 파낼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 경찰은 “최대한 멀리까지 파 달라”고 요청했지만, 굴삭기 기사는 “위험해서 어려울 것 같다. 해볼 때까진 해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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