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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전 10번 정도 성매매 했다. 용서해줘”
결혼 약속한 남자친구의 고백이다. ‘예상치 못한 과거’에 여자는 충격에 빠졌다.
6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과 결혼을 망설이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남친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예비신부 A씨. 하지만 최근 남친의 성매매 경험을 고백에 결혼을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애를 시작한 후로는 성매매 하지 않았다”
사연에 따르면 직장인 여성 A씨는 결혼을 약속한 남친의 입에서 충격적인 고백을 들었다.
남자친구는 “너와 사귀기 전 10번 정도 성매매를 경험한 적이 있다”며 “사귄 후로는 가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말을 믿어달라 호소했다.
A씨는 남친과 결혼을 해야 할지, 파투를 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놨다.
결혼 전 솔직한 과거를 어렵게 꺼낸 남친을 용서해 줘야 할지, 아니면 지금까지 속아왔던 것에 분노하며 그와 헤어져야할 지 선택하지 못하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당장 헤어져라”, “오히려 지금이라도 고백을 해 준 남친에게 고마워해야”, “주변에 다른 남자 많다”, “솔직한 게 좋은 거 아닌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서울신문 김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