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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서 사생활까지 공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서점이 지난 5일(현지시각)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를 공개했다. 정식 출간일은 오는 10일이다./로이터 연합뉴스


왕위 계승 서열 3위였던 영국 해리 왕자가 자서전 ‘스페어(Spare·예비자)’에 왕실 일가에 관한 내용 뿐 아니라 지극히 사적인 개인사까지 직접 폭로한 것으로 전해져 영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스페어’는 영국 왕실의 둘째 아들을 칭하는 용어다.

스페어의 정식 출간일은 오는 10일이지만 스페인 일부 서점에서 몰래 판매를 시작했고, 이를 확보한 서방 언론들은 경쟁적으로 책 내용을 보도 중이다.

7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스페어를 통해 과거 마약 흡입 경험을 털어놨다. 해리 왕자는 “주말 사냥 때 누군가의 시골집에서 코카인을 건네받았고 이후 몇 번 더 했다”며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또 해리 왕자는 켄싱턴궁과 이튼 스쿨 화장실 등에서 대마를 흡입한 적이 있으며 배우 커트니 콕스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는 ‘마법의 버섯’이라고 불리는 환각 계열 마약을 접했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가 201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파티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를 받은 점을 미뤄 이 같은 폭로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해리 왕자는 자신의 이성 관계에 대한 내용도 직접 밝혔다. 그는 17세 때 첫사랑인 연상의 여성과 술집 뒤에 있는 들판에서 성관계를 했다고 첫 경험을 고백했다. 다만 해리 왕자는 술집 뒤뜰에서 성관계를 한 것은 자신의 실수라며 ‘굴욕적인 일’이라고 했다.

이 뿐 아니라 해리 왕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25명을 사살했다”고 고백했고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세자로부터 4년 전 아내 메건 마클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일방적으로 폭행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왕실은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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