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강화된 방역 조치에 대한 중국 내 불만이 커지면서 “(한국이) 중국인들을 암실에 가두고 격리소엔 침대·온수도 없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데 보건복지부가 반박에 나섰다.
복지부는 “최대 205명이 입실 가능한 3개 호텔을 격리 시설로 운영하고 있다”라며 객실 내부와 격리자가 먹는 도시락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대한민국 국민도 이용하는 객실로 객실마다 모두 침대가 비치되어 있다”라며 “온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깨끗한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밖에도 격리자의 생활 편의를 위해 ▶전문 통역사 ▶이불·수건·개인용품 요청 시 즉시 교체 ▶해열제·감기약·소독약과 같은 안전 상비의약품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