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겸 방송인 김종민이 자산을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의 상위 1%의 비밀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희석은 돈 이야기를 하다보니 궁금해졌다며 김종민에게 "지금 상위 몇 %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패널들을 가리키며 "여러분들이 얼마나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하려 했다.
그러자 남희석은 "연예계, 가요계에서 몇 %냐"고 되물었고, 김종민은 "신인 분들보다는 많다"고 답했다. 하지만 "연예계 누구 정도 급 되냐"고 남희석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일단 희석이 형보다는 안될 것"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를 듣고 "현금성 자산이 얼마나 있냐"고 다른 패널이 묻자 김종민은 "와 진짜 얘기하냐"며 진땀을 흘리면서 "한 명씩 다 얘기하라"라고 급발진했다.
그러면서 다른 패널에게 질문을 넘기려 했던 김종민은 실패하자 "다섯 개는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50억?"이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곧바로 "500억?"이라고 묻자 김종민은 아무말도 못하고 웃기만 했다. 이에 패널들은 "500억이나 있구나"라고 장난을 쳤고, 김종민이 해명할 시간도 없이 남희석은 다음 주제로 넘겼다. 웃으면서 눈을 질끈 감고 있는 김종민에게 '당했다'라는 자막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