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에게 영상 유포 협박받고 있어서 글 써요...
도움 요청할 곳이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저한테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 힘든데 죽고싶은데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겟고 제발 막을 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신고를 한다면 어떻게하고 그래야할지....
일이 어떻게 생긴거냐면... 저에게 6년만난 남친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약간 실수를 저질렀어요... 정말 실수였고 너무 후회합니다..
남친 부모님께서 최근에 고향에서 가게를 차리셨는데 남친이 주말마다 내려가서 도와드려요... 남친도 자기 가게를 하고 있는데 시간이 널널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평일에 3일 정도는 가게에 집중하고 이
2틀은 저랑 데이트해요.. 주말은 고향 내려가서 부모님 자리잡으실수잇게 도와드리고 있구요...
그러면서 주말은 제가 혼자가 되버렸어요.. 원래 주말은 저랑 같이 1박 2일 여행이나 호캉스도 자주갔는데.. 되게 외롭더라구요... 아무튼 근데 문제가 남친이 고양이랑 강아지를 키우는데 집에 2틀 혼자있게 되는거였어요...
그러면서 남친이 저에게 밥 챙겨주라고 부탁했고 주말은 제가 남친집에서 지내면서 챙겨줬어요... 그렇게 몇달되었는데.. 최근에 남친 친구이기도하지만 제 친구이기도 한 친구랑 좀 놀게 되었어요...
심심하기도하고 코로나니까 어디 가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친구를 불러서 주말동안 좀 자주 놀았어요... 남친한테는 굳이 말 안했어요 꺼릴게 없었고 당당하니까.. 근데 그 친구가 치맥하자면서 술 사온 날에 정말 저도 기억안나는 실수를 하게된거에요..
근데 친구는 저한테 진심이 되었고.. 남친없는 주말 동안은 그냥 저도 잘 놀았고 심심하지 않았고 좋았어서 그 친구를 내치지는 않았어요.. 그냥 그렇게 지내게 되었는데... 이걸 남친이 알게 되어버렸어요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 남친이 원래 오늘까지 부모님 도와드린다고 했으면서 갑자기 왔더라구요.. 전 길게 쉬니까 마음없이 그친구랑 같이 있었고 남친이 와서 사고가 좀 있었어요.. 그 친구도 저도 놀랐고 남친은 물건 던지고... 솔직히 저 어깨 욱신거려요
(이거 폭행신고 되나요)
그와중에 친구는 도망가버리고... 남친 진정시키려고 전 노력하고.. 그러는데 갑자기 자기 집에 씨씨티비 있는거 모르냐고 하더라구요... 애들(강아지고양이) 때문에 설치해뒀다고 하면서... 안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 이렇게 있다고... 니들 인생 망칠거라고 영상 인터넷에 올려버릴거라고 협박하는거에요.. 전 생각도 못해서 너무 놀랐고 막 서로 울면서 그러다가 제가 쫒겨났어요...
그래서 카톡했는데 밑에 올릴게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거 알아요...
그래서 진짜 계속 빌었어요 근데 갑자기
협박하고 카톡도 안보고...
그러다가 제가 잠들었어요 근데 새벽에 보니까
짤렸지만 영상을 4개 보내둔거에요...
하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불법아닌가요 이렇게 영상 찍는거?
그래놓고 이렇게 협박카톡 보내두고 연락이 안돼요..
제가 계속 연락 하는데 카톡 안보고 있어요...
지금 차단당한건지 모르겠는데 미쳐버리겠고 진짜 죽고 싶어요.. 근데 이렇게 몰카 찍힌거 화가 너무나고 실망스러워요... 솔직히 제 다른 영상도 있다는거잖아요... 그럼 그거 다 몰카인거고...신고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 정말 죽고 싶어요...
제가 잘못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잖아요....
대처방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남친이 가게를 3호점 저 준다고 계약한것도 있는데 이건 법적으로 어떻게 처리 할 수있을까요? 아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하고 미치겠어요 ㅠㅠ 약속은 지키는게 맞는 것 같은데 법으로 뭐 할 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