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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한때 벌어진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의 원인은 손상된 파일로 드러났다. 당국은 해킹 등 사이버공격 징후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산 오작동이 발생한) 노탐(NOTAM) 시스템을 계속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며 "초기 작업에서 이 중단을 추적하니 손상된 데이터베이스 파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탐은 전산 조종사 등에게 실시간 필수 비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주요 외신들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손상된 디지털 파일 하나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FAA 당국자들은 미 의회 관계자들에게 손상된 디지털 파일이 메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FAA는 "지금으로서는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며 "우리는 이 문제의 원인을 더욱 정확히 짚어내고 이런 종류의 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도 현시점에서 사이버 공격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방침이다.

앞서 FAA는 이날 오전 일찍 전산망 오작동을 이유로 모든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에 대해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후 동부 시간 오전 9시를 앞두고 중단 명령 조치를 해제하고, 점진적으로 항공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운항 재개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는 출발 지연, 취소 등 여파가 이어졌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직후까지 미 전역에서 4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날 오후까지 약 9585편이 지연되고 1321편은 취소됐다.

제프 프리먼 미국여행협회 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재난'에 빗대며 "미국 교통망에 중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노탐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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