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전역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한때 벌어진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의 원인은 손상된 파일로 드러났다. 당국은 해킹 등 사이버공격 징후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산 오작동이 발생한) 노탐(NOTAM) 시스템을 계속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며 "초기 작업에서 이 중단을 추적하니 손상된 데이터베이스 파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탐은 전산 조종사 등에게 실시간 필수 비행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주요 외신들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손상된 디지털 파일 하나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FAA 당국자들은 미 의회 관계자들에게 손상된 디지털 파일이 메인 시스템과 백업 시스템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FAA는 "지금으로서는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며 "우리는 이 문제의 원인을 더욱 정확히 짚어내고 이런 종류의 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백악관도 현시점에서 사이버 공격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방침이다.

앞서 FAA는 이날 오전 일찍 전산망 오작동을 이유로 모든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에 대해 중단 명령을 내렸다. 이후 동부 시간 오전 9시를 앞두고 중단 명령 조치를 해제하고, 점진적으로 항공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운항 재개에도 불구하고 곳곳에서는 출발 지연, 취소 등 여파가 이어졌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직후까지 미 전역에서 43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날 오후까지 약 9585편이 지연되고 1321편은 취소됐다.

제프 프리먼 미국여행협회 회장은 성명에서 이번 사태를 '재난'에 빗대며 "미국 교통망에 중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노탐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시아경제


  1. 美남부 토네이도 생존자 갖가지...목욕통, 컨테이너 대피도
    앨라배마주 오거타카운티에선 화물 컨테이너 대피 이동식 주택들은 아예 하늘로 날아가 [ 셀마( 미 앨라배마주)= AP/뉴시스] 1월 12일 앨라배마주를 덮친 강력한 토네이도로 역사도시 셀마 시내의 주택 대부분이 토네이도로 산산히 부서진 모습. 미국 남부 앨...
    등록일: 2023.01.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4
    Read More
  2. 美 암 사망자 30% 줄어든 놀라운 이유… 일등공신 중 하나는 이 백신
    사진=REUTERS 최근 30년 동안 미국에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30% 이상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확대, 남성은 전립선암 조기 진단의 덕을 봤다. 미국 암협회(The American Cancer Society)는 13일(현지시간) 보...
    등록일: 2023.01.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09
    Read More
  3. 파일 손상에 美항공운항 중단…FAA "해킹증거 없어"
    미국 전역에서 11일(현지시간) 오전 한때 벌어진 항공기 운항 중단 사태의 원인은 손상된 파일로 드러났다. 당국은 해킹 등 사이버공격 징후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산 오작동이 발생한) 노탐(NOTAM) 시스템을 ...
    등록일: 2023.01.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4. “승계 작업 시작하나”...세계 최고 부자의 맏딸, 디올 CEO 됐다
    크리스챤 디올 CEO로 승진한 델핀 아르노.[사진=AFP연합뉴스] 세계적 명품 대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73) 회장이 장녀 델핀 아르노를 자회사 크리스챤 디올의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이를 두고 승계 작업의 일부라는 관측이 나...
    등록일: 2023.01.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5. 미국, 코로나 공중보건 비상사태 90일 또 연장
    미국 정부가 11일(현지 시간)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추가로 연장했습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이날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90일간 재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월 처음 공중보건 비상사태...
    등록일: 2023.01.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4
    Read More
  6. 美 항공기 운항 한때 '올스톱'…"사이버 공격 증거 현재 없다"
    [90분간 이륙 중단…8500편 지연·1200편 취소] 11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항공편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전산 시스템 오류로 인해 미국 전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
    등록일: 2023.01.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
    Read More
  7. 미국 캘리포니아 3주째 물난리‥16명 사망·3천4백만명 홍수주의보
    [사진 제공:연합뉴스] 작년 말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0일,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누적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
    등록일: 2023.01.12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2
    Read More
  8. 美 캘리포니아주 주민 90% 홍수주의보…일부 지역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일부 지역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폭풍우가 미 서부 지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새해 들어 미 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현지시각 9일 캘리포니아 중부 해...
    등록일: 2023.01.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7
    Read More
  9. 美캘리포니아주 '물폭탄' 쏟아졌다…일부 지역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부분 지역에 폭풍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홍수주의보와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 9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1.25인치(2.5㎝∼3.2㎝)의 폭우가 쏟아졌...
    등록일: 2023.01.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0
    Read More
  10. 美 메가밀리언스 복권 1등 당첨금 1조4천억원으로 불어나
    파워볼 포함 역대 5번째 10억 달러 넘어…일시불 수령시 7천97억원 [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 캡처] '파워볼'과 함께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약 1조4천억 원으로 불어났다. 10일(현지시간) 메가 밀리언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1등...
    등록일: 2023.01.11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48 Next
/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