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배우 줄리안 샌즈, 등산 중 실종 5일째 '충격'

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가 하이킹 도중 실종됐다.

18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볼디산에서 줄리안 샌즈가 등산 중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및 구조대원들은 그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악천후와 눈사태 조짐이 보여 수색 작업을 중단한 걸로 알려졌다.

현재는 드론을 이용해 줄리안 샌즈를 찾고 있다. 하지만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수색이 쉽지 않은 걸로 보인다. 실종된 지 벌써 5일이 지난 터라 가족들은 더욱 애타는 마음으로 무사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지난 4주 동안 볼디산에서 14건의 고립 사태가 벌어졌다고 관계자는 알렸다. 최근 기록적인 폭설과 눈보라 때문에 땅이 얼었고 강풍까지 불어 등산이 어려운 상황이니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드라마 ‘크로스본즈’, ‘메디치: 더 매그니피센트’, 영화 ‘뱀파이어’, ‘오션스13’, ‘밀레니엄’, ‘식스 댄스 레슨 인 식스 웍스’, ‘써스펜션’, ‘비뚤어진 집’, ‘페인티드 버드’ 등에 출연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