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국 오열…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토미와 눈물의 재회 [SC리뷰] ('캐나다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효리가 제일 보고 싶었던 토미를 만났다.

21일 방송된 tvN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이효리가 이번 캐나다 여행에서 유독 보고 싶어 했던 강아지 토미와 포스터의 주인공 쿠키를 만나는 것.

먼저 '캐나다 체크인' 포스터의 주인공이자, 이효리가 이상형 강아지로 꼽은 쿠키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쿠키가 자신의 이상형 강아지라며 "누가 입양을 하겠지 했는데 아무도 안 하더라. 그래서 임시 보호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쿠키를 보자마자 "너무 예뻐졌다"라고 했고, 쿠키는 이효리를 낯설어했다. 그러나 곧 이효리와 쿠키는 공놀이를 함께하며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효리가 직접 집에서 임시 보호하며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토미와의 만남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캐나다 여행 중 생각지도 못하게 운명처럼 성사된 토미와의 만남에 전날부터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윽고 펼쳐진 토미와의 만남과 토미 반려인과 나눈 특별한 교감에 오열했다. 이효리를 본 토미는 뽀뽀를 했고, 이효리는 "토미 잘 있었어?"라고 했다. 이 장면을 본 토미의 반려인은 "아무에게 뽀뽀하지 않는다. 당신을 기억하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기쁨의 눈물이 함께했던 재회의 현장을 마치고 이효리는 "진짜 작별 인사를 제대로 하고 온 느낌"이라고 했다.

캐나다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주도로 돌아온 이효리는 직접 구조한 줄리엣과의 작별 여정을 함께 했다. 지난 4회에 등장했던 줄리엣은 제주도 창고에 혼자 묶여 있었던 강아지다.

이후 이효리가 직접 줄리엣을 구조했고, 운명 같은 반려인을 만나 캐나다로 입양이 확정된 것. 이효리는 캐나다로 떠나는 줄리엣을 위해 공항까지 동행했다. 최종회까지 사람과 동물 사이의 특별한 교감과 꾸밈없는 애정이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