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카녜이(칸예) 웨스트(45)가 '충격적인' 재혼 소식 후 새 아내, 딸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데일리 메일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와 그의 전처인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의 장녀 노스 웨스트(9)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의 유명 레스토랑 노부에서 아버지 웨스트, 그리고 그의 새 아내 비앙카 센소리(27)와 함께 저녁식사를 위한 만남을 가졌다.
웨스트는 최근 호주 태생이자 자신의 패션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한 센소리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웨스트는 얼마 전 '센소리'의 이름이 제목에 들어간 노래를 발표하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에 포착된 웨스트의 손가락에는 반짝이는 결혼 반지가 껴져 있었다. 검은색 타이즈 위에 오버사이즈 가죽 재킷을 걸친 센소리는 금발 숏컷임에도 카다시안과 소름돋는 닮은꼴 얼굴을 자랑했다.
노스 웨스트는 틱톡 스타로 활약 중이다.
한편 웨스트와 센소리 두 사람이 얼마나 오래 알고 지냈는지, 얼마나 오래 사귀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센소리는 2020년 11월 웨스트의 '이지' 회사에 입사해 수장이 됐다.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센소리는 멜버른 대학에서 건축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후에 토스카노 아키텍츠라는 회사 등에서 의상 디자인 컨설턴트로 일했다.
최근 팬들은 센소리와 카다시안의 닮은꼴 비주얼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짧은 기간씩 만났던 줄리아 폭스, 패니 존스 등의 모델들 역시 카다시안과 미묘하게 닮아 화제를 모았던 바다.
웨스트와 카다시안은 2014년에 결혼했고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년여간 법정에서 이혼 소송을 벌였고 양육권, 양육 계획, 그리고 수백만 달러의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분할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서는 웨스트가 카다시안에게 매달 20만 달러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쓰여져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공동 양육권을 가지며 그들의 아이들에게 '평등한 접근'을 할 수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