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구독자들의 19금 고민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월 25일 유튜브 채널 '몰래 자유 | 하는 법? 격렬한 남자 신음소리? 영미의 아찔한 19금 고민 해결(절대 혼자 보시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안영미는 구독자의 다양한 19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미는 "조금 센 19금 고민들도 적나라하게 현실적으로 상담해드리겠다"면서도 "제가 성 전문가는 아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의견을 살짝 이야기하는 거다"고 강조했다.
먼저 자취를 하다 동생이랑 살다 보니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내용의 고민이 전해졌다. 안영미는 "이건 더 행운이다. 얼마나 더 흥분되겠나. 그리고 왜 방에서만 자위로운 생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나. 화장실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안영미는 성욕 없는 연하 남자친구에 대한 고민에 "답 없다. 헤어져야 한다. 연하면 파이팅 넘치겠다는 생각 하나로 만나셨는데 이러면 진짜 안 맞는거다. 이런 사람들은 생각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거다. 시간이 아까우니 다른 사람을 만나라"라고 조언했다.
특히 "혈기왕성한 30대 남자다. 남자 소리가 많이 깨나"라는 구독자 사연에 안영미는 자신과 남편의 경험을 꺼내 시선을 끌었다. "남 얘기 같지가 않다. 저도 소리가 많으면 좋아하는 줄 알았다"는 것.
안영미는 "남편이 외국 생활을 했었고, '외국 스타일을 좋아하는구나' 싶었서 외국 영상처럼 소리를 냈는데 남편은 거슬렸나보다"면서 "사귄 지 2년 뒤에 '자기 신음 소리 가식적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때 알았다. 우리가 보는 영상은 과장되어 있다. 은근한 소리가 더 좋다"고 털어놨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