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KBS가 발굴한 스타 1위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KBS가 발굴한 떡잎부터 달랐던 스타는 누구인지 살펴보는 '내손내뽑'이 공개됐다.
이날 KBS가 발굴한 스타 1위는 임영웅이다. 2016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트로트로 최우수상을 받아 데뷔하게 된 임영웅은 다음해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도 도전하면서 5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전국노래자랑' 초대 가수로 설 만큼 좋은 가수가 되서 송해 선생님 앞에 서서 인정 받고 싶었다"는 임영웅은 실제로 포천시 편에 초대 가수로 출연하기도 했다.
2위는 "떡잎부터 잘생긴" 송중기다.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1학년이었던 송중기는 2006년 '퀴즈대한민국'에 출연했다. 알고보니 대타로 출연했다는 그는 "녹화 4~5일 전부터 밤새 공부를 했다. 결승까지 올라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당시 방송에서 "UN의 김정훈을 닮았다"고 이야기한 송중기는 방송 후 팬 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고. 송중기는 아나운서의 꿈에서 2008년 '내사랑 금지옥엽'으로 배우로 데뷔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성장했다.
3위는 배우 한가인이다. 이상우는 한 방송에서 "뉴스 인터뷰가 나왔는데, 너무 괜찮아서 수능 시험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해서 1년 기다렸다 계약하게 됐다"라며 한가인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당시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뉴스 인터뷰에 대해 최근 한가인은 "반 친구들이 현주가 예쁘니까 현주 인터뷰 시키자 해서 하게 됐다. 그때 인터뷰를 하면서도 '혹시 내가 나중에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면 자료화면으로 쓰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 너무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스타 골든벨'에도 출연한 한가인은 전교 5등안에 드는 미모를 겸비한 브레인이다. "수능 400점 만점에 380점 받았다"는 한가인은 "학창시절 내내 한 번도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한 적이 없다"는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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