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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알려진 러시아 야쿠츠크(Yakutsk)의 최저기온이 무려 영하 62.7°C까지 떨어졌다.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하 50℃까지 내려간 뒤, 17일에 또 다시 영하 62.7°C로 내려가며 기록을 갱신했다.
 

야쿠츠크 Petrovskogo 거리/사진=플리커

 

동부 시베리아에 위치한 러시아 사하 공화국(Sakha Republic)의 수도 야쿠츠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 중 하나다.

원래 1월이 가장 추운 달이지만 평소보다 심한 비정상적 한파가 이어지며 주민들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에게 영하 40℃ 밑으로 내려갔을 때 밖을 나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경고했다.

목도리와 장갑, 모자 등 각종 방한용품으로 몸을 꽁꽁 둘러 싼 주민은 “추위와 싸우는 건 불가능하다”며 “옷을 껴입든지 싫으면 고통 받든지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시장에서 냉동 생선을 파는 주민 역시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며 “양배추처럼 옷으로 몸을 겹겹이 감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야쿠츠크 레닌 동상/사진=플리커

 

약 35만55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야쿠츠크는 러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호기심 많은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관광이 활성화 돼 있지 않다.

야쿠츠크는 땅이 항상 얼어있는 영구동토층(Permafrost)에 속하며 겨우내 얼음안개가 도시를 뒤덮는다.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North-Eastern Federal University)에 따르면 이 현상은 공기가 너무 차서 집이나 사람, 자동차에서 나오는 따뜻한 공기가 상공으로 올라가지 못할 때 생긴다.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처럼 야쿠츠크도 예외는 아니다. 작년 7월 계속되는 이상 고온으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숲이 불타 연기가 온 도시를 뒤덮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시베리아 북부지역에 화재가 빈번해지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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