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사랑꾼 면모를 숨김 없이 드러내고 있다. 방송에서 자주 아내인 나경은 아나운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애정을 전했다. 이제 애정 표현에도 숨김 없이 솔직한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지난 28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아내 나경은에 대해서 언급했다. ‘전국 간식 자랑’에서 김밥 튀김을 먹기 위해 대구로 향했다. 대구 시장을 방문한 유재석은 생각에 잠기며 아내 나경은에 대해서 말했다.
유재석이 대구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상인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유재석은 반겨주는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에 정준하는 “선거 활동하러 온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의 나경은 언급이었다. 유재석은 여러 차례 “시장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면서, “경은이하고 시장 간다고 하고 못 갔는데”라고 덧붙였다. 아내와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지키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시장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지키지 못했던 아내와의 약속이 생각난 듯한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간식을 먹으면서도 내심 나경은에 대해서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나경은과 시장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계속 언급하며 아쉬워했다. 평소에도 사랑꾼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유재석은 최근 방송에서 자주 나경은과 아들 지호, 나은에 대해서 언급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해 6월에는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 “아내에게 비밀이 없다. 전부 말한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나경은 덕에 소금을 줄였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유재석은 지난 해 SBS 연예대상에서 19번째 대상을 수상한 후, “사랑하는 나경은, 지호와 나은이 감사하다”라며 수상 소감에 가족들을 언급했다. 가장 기쁜 순간에 가족들을 언급하며 행복을 나눈 것.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조정석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아내 나경은의 집에 처음 인사가 장인을 만났던 상황을 언급해 화제가 됐다. 이전과 달리 방송에서 아내와 아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숨기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유재석이 언급할 때마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