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던(왼쪽)과 현아. 출처| 던 인스타그램
사랑하다 헤어지더니 이젠 다시 썸 타는 관계?
결별 후 2번째 재결합설에 휘말린 현아와 던이 심상찮은 행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현아는 29일 "늘 씩씩한 너의 모습에 배울 점이 정말 정말 많아. 올해는 너의 한 해가 되기를 사랑해"라며 한 동성 친구의 사진을 여럿 공개했다.
무려 45만 명 넘는 이들의 현아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는데, 현아와 결별한 전 연인 던 또한 '좋아요'에 참여한 사실이 포착됐다. 결별 이후에도 계속 과시해 온 친분과 호감을 여전히 스스럼없이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현아 또한 지난 26일 던이 "뉴 플레이스, 뉴 뮤직"이라며 새로 공개한 글과 사진에 불 이모티콘을 답글로 남겨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좋아요'를 주고받는 활발한 SNS 활동 중에도 두 사람은 최근 다시 불거진 재결합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전부터 이별하더라도 다시 만날 것이라며 쿨한 연인 사이임을 거듭해 어필했던 두 사람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알쏭달쏭한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던과 현아는 2018년 열애를 공개한 이후 꾸준히 애정을 표현해 왔다. 두 사람이 열애를 시작한 것은 2016년으로, 지난해 초에는 던이 반지를 선물하며 결혼설까지 불거질 만큼 6년을 만나 온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결별을 알렸다. 당시 현아는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 현아(왼쪽), 던. 출처ㅣ현아, 던 SNS
그러나 결별 3개월 만인 이달 초 아랫입술 똑같은 자리에 피어싱을 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한 차례 불거졌다. 눈에 띄지 않을 수 없는 자리에 커플 피어싱을 하고 재결합 시그널을 보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당시 현아 측은 "던과 좋은 마무리를 했고, 현재는 같이 밥도 먹을 만큼 친구처럼 잘 지내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지난 27일 다시 불거진 2번째 재결합설에는 양측 모두 어떤 반응도 내놓고 있지 않다.
두 사람이 결별 후 재결합을 일찌감치 염두에 뒀다는 설도 있다. 과거 행복하면 불안해진다는 현아가 던에게 "(헤어지면) 어떡하지"라고 물었을 때, 던이 "다시 만나면 되지"라고 답했다거나, 현아가 던과 이별 후에도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남겨두자고 약속하며 "어차피 다시 만날 거니까"라고 말했다는 사실 또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편 현아, 던은 지난해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종료한 후 독자 활동 중이다. 던은 그루비룸의 에어리어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