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이 이성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월 3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당신 참 좋다'에는 배우 강남길이 출연했다.
이날 강남길은 "갑작스럽게 큰일을 당해 영국을 가게 됐는데, 이성미 씨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고 운을 뗐다.
14년 만에 결혼생활 파경을 맞고 아이들을 위해 한국을 떠나게 됐던 강남길. 이성미는 "오빠가 공항에서 '사람들이 가정사에 대해 너무 수군거리는데 그 소리를 들었다'면서 '미국에 가면 아이들한테 영향이 갈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영국에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형부가 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오빠가 가면 정말 잘해줄 거다'고 추천했다. 그래서 오빠가 바로 출국지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