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에서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깜짝 재혼 소식과 함께 2세까지 겹경사를 맞이한 가운데 빠르게 바뀐 송중기의 프로필 사진도 눈길을 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송중기의 재혼 소식을 다뤘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크리스마스가 지난 다음날 송중기는 미모의 외국인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배우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송중기는 그녀를 애초에 감출 생각이 전혀 없던 것처럼 당당히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한 것. 송중기의 당당함은 지난해 9월에 열린 '2022 APAN Star Awards' 시상식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대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으로 “사랑하는 케이티”라 언급한 송중기. 공공연하게 데이트하는 모습도 공개되며 케이트를 향한 각별함을 드러내왔다.
이후 송중기 측은 곧바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한 달여가 지난 후 팬카페를 통해 깜짝 재혼소식을 전한 송중기. 특히 재혼소식은 종로구청과 영국대사관에 혼인신고 마친 뒤 바로 팬들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송중기는 팬카페 입장문을 통해 "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히면서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과거 인터뷰에서도 "현명한 사람"이 이상형이라 밝혀왔기에 팬들은 "송중기가 제 짝을 찾았다"며 축복하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송중기의 2세 소식. 이날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힌 송중기는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전한 것.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그럼 혼전임신?", "혼인신고에 2세까지 대박" 이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이기도. 아무래도 온라인발 산부인과 목격담에서 퍼진 임신설, 공항에서 포착된 네 번째 손가락 반지 때문에 나온 결혼설, 과거 D라인으로 인한 출산설 등 각종 루머가 난무했기 때문에 이들의 혼인신고와 2세 발표를 동시에 한 것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하지만 송중기 측에선 임신한 시기와 개월은 언급하지 않은 상황. 8월 출산이라 알려진 추측성 보도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안에는 출산할 것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다 큰 어른이 혼전임신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냐", "아빠가 송중기인데 엄마는 외국인? 2세 너무 궁금", "혼혈아기 엄청 예쁜데 두 사람 닮은 2세면 더 예쁠 듯"이라며 벌써부터 기대하는 분위기도 상당하다. 케이티 역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특히 이탈리아 최고의 대학 보코니 대학 졸업한 인재로 알려졌던 바. 송중기 역시 국내 명문대를 나온 인재이기에 지성과 미모까지 고루 갖춘 두 사람의 DNA를 쏙 빼닮은 2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포털사이트에 적힌 송중기의 프로필에는 이미 배우자 자리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자녀는 2023년에 출산예정이라고 기재되어 있어 더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신혼집은 용산 이태원동에 있는 180평 대 집이라 알려졌다. 2016년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100억원 매입한 송중기는 이를 재건축했는데, 현 시세가 2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게다가 올해 완공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도 매입했는데 이 곳은 아이유가 매입한 곳이며 시세가 150억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