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금쪽이가 충격적인 성적 호기심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충동 조절이 어려워 급발진하는 12세 금쪽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금쪽이는 갑자기 엄마를 향해 “생리대 사줘. 나 생리해. 생리 시작했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금쪽이의 말에 엄마는 “그건 여자가 하는 거지”라며 어이없어했다.
이후 금쪽이의 엄마는 아빠와 함께 금쪽이의 성적 호기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금쪽이의 엄마는 “엄마, 아빠도 우리 없을 때 해? 이런 식으로 물어본다. 너무 많이 알고 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금쪽이의 엄마는 “지나가다 엄마 저기 성인용품점 들어가서 볼까? 나한테 많이 그런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쪽이 엄마의 말에 아빠 또한 “저번에 내가 들어왔을 때 태블릿 PC로 남자, 여자 성교하는 그런 장면을 봤더라. 그래서 내가 그걸 지웠다. 나중에 열어보니까 또 있더라”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아빠는 “한번 몰입하면 끝장을 보는 앤데… 조금씩 얘기를 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엄마 역시 “가르쳐주지 않으면 충동적이 아이인데 문제가 너무 커질 거 같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성교육에 대해 “성행위 이런 걸 본격적으로 포함해서 하는 성교육은 사춘기에 들어서서 아이가 본격적으로 이런 거에 관심을 가질 때 매우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