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우크라이나군 증언 "아무리 쏴도 죽지 않아"
러시아, 죄수 출신 용병들 '총알받이'로 사용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와그너(Wagner) 그룹 소속 대원들이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와그너 용병들과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 군인 안드리의 인터뷰를 인용해 전쟁 상황을 보도했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안드리는 "아무리 쏴도 죽지 않는다"며 와그너 용병들의 전투력이 비현실적으로 끈질긴 데는 마치 약물을 투약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10시간 동안 계속 전투를 벌일 정도로 끝이 없었다. 와그너 용병들은 동료의 시신을 밟으며 쌓인 시신 위로 타고 올라왔다"고 말하며 좀비 영화에 비유하기도 했다.

다만 CNN은 이런 추측이 사실인지 여부를 별도로 확인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안드리에 따르면 와그너 그룹은 죄수 출신 용병 10명을 30m가량으로 세워 땅을 판 뒤 또 다른 10명이 같은 방식으로 공격 위치를 잡게 한다. 최전방 용병들이 죽으면 그다음 전투병들이 공격에 나선다고 안드리는 전했다. 죄수 출신 용병들을 총알받이로 쓰는 것이다. 그는 "첫 공격을 막아냈지만, 저들이 계속 나타나 에워쌌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우리 부대는 나와 몇 사람만 남았다"고 회상했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격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의 주택가가 파괴된 모습. [사진출처=AP연합뉴스]

한편 와그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설립했다. 죄수 출신 용병들에게 러시아 직장인 평균 월급의 2배와 전선에서 6개월간 복역하고 살아남으면 죄를 사면해준다는 조건으로 중범죄자들을 데려왔다.

실제로 안드리가 CNN에 제공한 와그너 용병 포로의 심문 녹취록에 따르면 한 용병이 "마약을 팔다 감옥에 가게 된 용병이 변호사를 꿈꾸는 딸의 앞길을 막지 않기 위해 와그너에 자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총알받이 운명이라는 것을 첫 번째 전투 임무에 투입됐을 때 알았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1. '역대 최고령 개' 기록 깨졌다…30살 넘은 최장수犬
    만 30살이 넘은 것으로 확인된 포르투갈의 개 '보비'가 현존하는 최장수 개 겸 기네스 세계 기록(GWR)의 역대 최고령 개로 등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는 이날 보비가 현재 나이 30살 267일로 현존하는 역대 최고령 개로 등재...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4
    Read More
  2. 중국-홍콩-마카오, 오는 6일부터 제한 없는 왕래 전면 재개
    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지난달 8일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지난달 8일 국경을 재개방한 데 이어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와 왕래 시 적용했던 제한을 모두 폐지한다. 중국 정부의 홍콩·마카오 업무...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9
    Read More
  3. 비닐도 안 뜯은 아이폰1 아직 보관했으면 6000만원?
    [아이폰 1세대 미개봉 제품. (사진=LCG옥션 갈무리)] 2007년 판매됐던 미개봉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 나왔습니다. CNN 방송·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경매에 오른 미개봉 1세대 아이폰이 5만 달러(약 600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당...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8
    Read More
  4. "총 맞고도 좀비처럼 달려든다"…러 용병 마약설 확산
    우크라이나군 증언 "아무리 쏴도 죽지 않아" 러시아, 죄수 출신 용병들 '총알받이'로 사용 러시아 민간군사기업 와그너(Wagner) 그룹 소속 대원들이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마약을 투약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우크라이나 동부 ...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5. '빵먹고 사망' 초등생 독극물 중독, 中 멜라민 파동 겪고도 또...
    중국에서 빵을 사먹은 초등학생이 독극물 중독으로 사망해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체포됐다. 홍성신문에 등장한 독극물 중독 통지서. 연합 3일(현지시간) 홍성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광둥성 잔장시 쉬원현에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사건...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1
    Read More
  6. 우크라 침공 1년…러군 50만 병력으로 대공세 나선다
    돈바스 장악 관문 바흐무트 주변 지역에 집중할 듯 남부와 북부에서도 간헐적으로 포격전 이어지는 중 [바흐무트(우크라이나)=AP/뉴시스]우크라이나군이 지난해 12월1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군을 향해 포격을 가하고 있다. ...
    등록일: 2023.0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9
    Read More
  7. 홍콩, 전세계 관광객에 무료 항공권 50만장 쏜다
    홍콩 정부가 전 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 50만 장을 나눠주기로 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 보도했다. 올해 홍콩에서 열리는 대형 무역 행사와 전시·스포츠·예술 행사 등에 방문객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드레벨 에스...
    등록일: 2023.0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8. 14억이 애태운 中고교생 의문의 실종…극단선택 결론
    중국 고교생 실종 사건 관련 제보를 구하는 광고문 14억 중국인들이 3개월 이상 주시했던 고교생 실종 사건이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의한 사망 사건으로 발표됐다. 중국 장시(江西)성 옌산(鉛山)현의 한 고등학교 1학년 후(胡)모 군은 지난해 10월 14일 야간 자...
    등록일: 2023.0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9
    Read More
  9. 순이익 49조…셸도 에너지 위기에 ‘횡재’
    석유 기업 셸의 로고가 달린 영국 런던 주유소의 모습. AP 연합뉴스 영국계 석유 기업 셸이 지난해 창사 115년 만에 최대인 약 49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냈다. 미국 엑손모빌에 이어 셸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엄청난 이득...
    등록일: 2023.0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2
    Read More
  10. 영국, 공공부문 50만명 파업…"학교 85% 문 닫아"
    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교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영국에서 교사, 공무원, 기관사 등 최대 50만명이 동시에 파업을 벌여 학교가 문을 닫고 기차가 멈추는 사태가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영국 산별...
    등록일: 2023.02.0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 444 Next
/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