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美, 영공 진입 풍선 “中 정찰용”
스텔스 전투기로 미사일 쏴 격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해변 상공에서 4일(현지시간) 중국 정찰 풍선이 격추된 뒤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정찰 풍선’을 격추한 미국의 대응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한다”고 반발했다. 미국 정부는 자국 영토로 들어온 풍선을 정찰용으로 규정하고 영해로 나갈 때까지 기다린 뒤 스텔스 전투기로 격추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홈페이지에 성명문을 올리고 “미국이 무력을 사용해 민간 무인 비행선을 공격했다.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시한다”며 “중국은 검증을 거쳐 이 비행선이 민간용이고 불가항력으로 미국에 진입했으며 의외의 상황임을 이미 여러 차례 알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국방부 대변인도 풍선이 지상의 사람들에게 군사·신변적으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무력을 동원해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은 국제관례를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며 “중국은 관련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정부는 지난달 28일 영공에 진입한 중국 정찰 풍선을 탐지했다. 지난 1일 미국 몬태나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격납고 상공에 도달했을 때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풍선의 크기, 고도, 탑재된 정찰 장비의 추락 가능성에 따른 지상 피해를 우려해 격추를 즉각 시행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이 풍선을 기상관측 기구라고 주장하고 있다. 풍선은 그사이 미국 본토 상공을 횡단했다. 미국에서 몬태나주는 중북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동남부다. 미 국방부는 풍선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영해로 이동한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2시39분쯤 격추 작전을 수행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북부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영공에서 중국이 보내고 소유한 고고도 정찰 풍선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며 “중국이 미국 영토 전략시설 감시에 사용한 풍선은 우리 영해에서 격추됐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약 6만∼6만5000ft(약 18~20㎞) 고도에 있던 풍선을 버지니아주 랭글리 기지에서 출격한 F-22 스텔스 전투기가 AIM-9 공대공미사일 한 발을 발사해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1. 유럽 장관들, 美 찾아 IRA 담판 벌였지만 '빈 손'
    프랑스-독일 각료들, IRA 항의차 미국 방문해 회동 IRA 적용 부문에서 유럽 혜택 늘리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약속 없어 美 "IRA 시행에 사과할 것 없어, 자랑스러워"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장관(왼쪽)과 브뤼노 르 메...
    등록일: 2023.02.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7
    Read More
  2. 미국에서 난리난 한국제품, 유럽도 노크…초대박난 이 기업은
    두산밥캣 사상 최대 실적 매출 8조6천억·영업이익 1조 영업이익은 1년새 80% 껑충 작년 美 소형장비 판매 급증 두산밥캣 콤팩트 트랙터. [사진 제공 = 두산밥캣] 두산그룹 건설기계 제조 계열사인 두산밥캣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북미 지역에서 ...
    등록일: 2023.02.09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54
    Read More
  3. 美, 작년 무역적자 1200조원으로 또 사상 최대…대중 적자 483조
    달러화 강세 등으로 수입 급증 여파…대한국 적자는 55조원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한 항구에 화물선이 입항하고 있는 모습. ⓒ News1 김현 특파원 지난해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입 급증으로 인해 또 다시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등록일: 2023.02.08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1
    Read More
  4. 미 오하이오 탈선 유조 화물열차서 유독가스 방출 시작
    염화비닐 등 화학물질 탱크 폭발 위험 적재물 땅속 참호에 따라낸 뒤 소각...대기오염 현장 부근 주민 수전명에 긴급 대피령 [이스트 팔레스타인( 미 오하이오주) =AP/뉴시스]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3일 밤의 열차 탈선 화재 사고 현장을 주민 멜리사 스미스...
    등록일: 2023.0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7
    Read More
  5. 블랙록·뱅가드도 아다니 투자…"주가폭락 위험 노출"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상위 20대 주주에 포함 뱅가드 0.75%·블랙록 0.74% 지분 보유 미국 월가 ‘큰 손’ 투자자인 블랙록과 뱅가드그룹도 인도 아다니그룹의 주가 폭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우탐 아다니 회장. (사진=AFP) 인...
    등록일: 2023.02.07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6. 美 19일 국가부채 상한선 도달…또 부채한도 논쟁
    턱밑까지 차오른 美부채…옐런 "한도 늘려달라" 신용등급 강등된 2011년 외엔 무난히 합의 부채 늘려도 신용등급은 '최우량'…"미국만 가능" '찍어내면 그만' 기축통화국 특권 미국의 국가부채 한도가 턱밑까지 차오르면서 미국이 또 국가 부채 상한 논쟁을 벌이...
    등록일: 2023.02.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6
    Read More
  7. 얼어붙은 美 대륙, 올 겨울 영하 77도 체감온도로 ‘신기록’
    북미 대륙에 역대 가장 낮은 체감 온도가 기록됐다. 3일(현지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돌풍이 불어닥친 미국 뉴햄프셔주(州) 워싱턴 산의 체감 온도는 섭씨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이날 워싱턴산 정상의 실제 온도는 영하 43도까지 떨어졌는데 이 또한 ...
    등록일: 2023.02.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65
    Read More
  8. 체감온도 '영하 77도'…싹 다 얼어붙은 북미대륙, 무슨일?
    [美 북동부·캐나다 전역 기록적 한파 지속… 보스턴 등 일부지역 공립학교 문 닫아] 미국·캐나다 등 북미대륙이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역대 가장 낮은 체감온도를 기록했다. 사진은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미국 뉴욕의 한 시민/ⓒ로이터=뉴스1 북극 한파의 영향으...
    등록일: 2023.02.06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9
    Read More
  9. 중국 외교부, 풍선 격추에 반발 “강한 불만과 항의”
    美, 영공 진입 풍선 “中 정찰용” 스텔스 전투기로 미사일 쏴 격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해변 상공에서 4일(현지시간) 중국 정찰 풍선이 격추된 뒤 바다로 떨어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정찰 풍선’을 격추한 미국의 대응에 대해 “...
    등록일: 2023.02.0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35
    Read More
  10. 치솟는 계란 값에 직접 닭 키워…자급자족 美 소비자들
    부화장에 산란용 닭 찾는 고객 긴 줄…'병아리사육' 구글 검색 급증 닭/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계란값이 급등한 여파로 직접 닭을 키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올해도 산란용 닭 수요가 급증세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
    등록일: 2023.02.0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 248 Next
/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