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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노마스크에 색조 화장품 시장 활기
유통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맥 매장에서 손님들이 립스틱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이현주 기자

 

"촉촉한 립스틱 있나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 1층 맥 뷰티 매장. 테스트용 립스틱을 입술에 발라본 신모씨(29)는 직원에게 이같이 물었다. 어떤 색상을 고를까 입술에 발라보고 지우며 고민한 지 10여분 째였다. 신씨는 진열돼 있던 립스틱 하나를 들고 계산대로 갔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로 화장품 매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얼굴에 테스트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여러 제품을 직접 발라보고 구매한 것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이후 색조 화장품이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년 같은 기간(휴점 기간 제외·설 명절 이후 첫 주) 대비 화장품 전체 매출은 32.8% 신장했다. 이 기간 색조화장품 매출은 65.1%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전체 매출은 14.9%, 색조 화장품은 21.2% 증가했다. 지난달 30일은 방역당국이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을 발표한 날이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 따라 화장품 매장에서는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졌던 입술 제품이 특히 인기다. 이날 한 화장품 매장을 방문해 보니 여성 손님 5~6명이 한꺼번에 립 제품을 둘러보고 있었다. 직원은 자연스럽게 립스틱을 건네며 "편하게 입술에 발라보라"고 권했다.

립 제품으로 유명한 다른 뷰티 매장 직원도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색조 화장품을 찾는 손님이 확실히 늘어 영업이 쉬워졌다고 했다. 이어 "색조 화장품 중에서도 마스크에 가려졌던 립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늘었다"고 귀띔했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디올 매장 립스틱 테스터. /사진=이현주 기자


CJ올리브영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 이후 일주일 간(1월 30일~2월 5일) 전월 동기간 대비 색조화장품과 립 제품은 각각 16% 매출이 증가했다. 앞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던 지난해 5월부터 12월 사이에도 올리브영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55% 늘어난 바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립 제품 매출은 증가세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같은 기간 직전 주(1월 23일~29일)와 비교해 립스틱 거래액은 58% 증가했다. 특히 립스틱에 비해 촉촉한 타입인 립글로스는 211%, 입술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인 립 라이너는 각각 거래액이 400% 늘었다.

유통 업체들은 늘어나는 수요를 잡기 위해 앞다퉈 기획전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부터 매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얼굴에 색조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는 뷰티 행사를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색조화장품을 이용한 메이크업쇼와 팝업 행사를 진행해 고객 유치에 나서는 중이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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