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엄마가 식당 한복판에 휴대용 변기를 놓고 딸에게 용변을 보게 하고 있다./사진=페이스북
어제(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대만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변기를 꺼내 어린 딸의 용변을 보게 한 엄마가 온라인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대만의 한 엄마가 화장실이 구비된 식당 한가운데 휴대용 변기를 놓고 딸에게 용변을 보게 했습니다.
주위 손님들은 이런 모습을 찍어 “오줌 냄새가 나고 기분이 굉장히 불쾌했다”는 글과 함께 SNS에 올렸고, 대만의 누리꾼들은 이 엄마에게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속 여자 아이는 식탁 옆에서 바지를 내린 채 휴대용 변기 옆에 서있습니다. 용변을 본 직후인 듯 아이의 엄마는 속옷과 바지를 다시 올려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화장실로 데려가는 데 1분도 안 걸린다", "밥 먹는 데서 어떻게 저럴 수 있냐"라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이 사진은 내려라", "정말 급했다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SCMP는 전했습니다.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