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판사 남편, 다른 여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애원” (라스)

뉴스엔 유경상 yooks@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 결혼한 고충을 말했다.

2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여배우로 살아남기 특집 윤유선, 곽선영, 공민정, 주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유선은 “연예인 최초로 법조인과 결혼했는데 고충 없냐”는 질문을 받자 “서로 직업병이 있다. 제가 뭐하면 ‘연기하냐?’ 그러고 저는 ‘재판하냐?’ 그러고. 의견이 안 맞으면 부부는 입장이 다른 건데 결론을 내고 싶어한다”고 판사 남편의 결론 내리는 성향을 언급했다.

윤유선은 “며칠 제가 미안하다 사과를 안 하니까 ‘색시야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해줘, 용서할 준비가 돼 있어’ 애원을 하더라. ‘여기가 법원이야? 입장이 다른 거지’ 하고 다음부터 그런 말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유선은 “부부 모임에 갔는데 형부들이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하는데 남편만 아니라는 거다. ‘우리가 다시 안 태어나, 누구랑 결혼할 거야?’ 그랬더니 다른 여자와 살아보고 싶다고 애원을 하더라. 그래서 ‘인정, 다른 분이랑 사세요’ 그랬다”며 판사 남편의 거짓말 못하는 솔직한 성향도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