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 신소율, 열애설 비화 최초공개 "♥김지철과 순댓국 먹다‥"

by 민들레 posted Feb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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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소율이 열애설 비화와 책 출간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신소율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그가 결혼 4년 만에 열애설 비하인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신소율은 동안미모를 자랑하며 등장해 허영만을 웃음 짓게 했다. 그는 허영만을 만나자마자 "실례지만 사진 잘 찍으세요?"라고 물으며 엉뚱함을 자랑했다.

허영만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허리와 무릎을 굽히며 신소율의 사진을 찍었고, 신소율은 먼저 너스레를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영만의 모습에 "너무 진심으로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몸 둘 바를 몰라했다. 

허영만은 "모델이 좋으니까 다 작품이 된다"며 "내가 원하는 구도는 이게 아니다"라고 한 술 더 떴다. 허영만이 찍은 신소율의 모습에서는 귀여움이 풍겼다. 

'백반기행' 방송화면

이후 둘은 원주의 산골 밥상 식당으로 이동해 대화를 이어갔다. 허영만은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고, 신소율은 "강원도 음식 진짜 좋아한다"며 "순댓국, 감자탕이 특히 소울 푸드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거의 데이트 초반에는 순댓국만 먹었다"며 "열애설 난 것도 순댓국 먹다가 난 거다. 삼성동에서 순대국밥 먹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단체 회식을 하고 있었다. 연예부 기자더라. 그래서 빼도박도 못하게 걸렸다"고 털어놨다. 

신소율은 지난 2019년, 3살 연하 뮤지컬 배우 김지철과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전, 열애설을 쿨하게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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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방송화면

한편 허영만은 "책을 낸 적도 있다고 들었다"며 근황을 물었다. 이에 신소율은 "두 권 냈다. 첫 번째 책은 아이에 대한 질문을 반복해서 듣게 되어서 불편한 마음이 있었다"며 "내가 뭔가 불편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쓴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책은 제가 말에 자극을 많이 받는다. 나에게 영향을 준 말들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다가 쓰게 됐다"고 전했다. 신소율은 지난 1월 25일 에세이 '나를 만든 말'을 출간했다. 

허영만은 "간단한 소재로 책을 만들었다는 건 글재주가 좋다는 거다. 글을 쓰는 힘이 있다는 거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목등심으로 만든 수육을 먹은 신소율은 "너무 부드럽다. 신경치료를 마친 후에도 바로 먹을 수 있을 듯하다"고 표현, 허영만은 "상상력이 대단하다. 역시 글 쓰는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