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여신 강림'으로 유명한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연합뉴스는 9일 "국세청이 인기 연예인과 유튜버, 웹툰 작가 등 80명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회삿돈으로 수억 대 슈퍼카 사들여 자랑하는가 하면, 친인척과 직원 명의로 돈을 빼돌리기도 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웹툰 작가는 본인의 저작물을 법인에 공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도 탈루했다.
이와 함께 매체 측은 자료화면으로 한 여성이 빨간 슈퍼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모자이크가 씌워져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게재한 사진이라는 게 드러났다. 해당 차량은 야옹이가 악플 등의 이유로 지난해 처분한 4억 원대 슈퍼카다.
현재 야옹이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는 슈퍼카와 관련된 사진이 모두 삭제돼 있다.
한편 야옹이는 웹툰 작가 전선욱과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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