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상준이 핑크빛 분위기에 휩싸였다.
2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190회에서는 개그맨 이상준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이상준을 향해 "어우 매력적이야"라는 수상한 멘트를 날리다가 딱 걸렸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박나래는 "소식에 의하면 김숙과 이상준이 단 둘이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더라"며 이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김숙은 "상준이 그건 네가 남자로 얘기하라"고 의미심장하게 반응하는 가운데, 이상준은 "제가 하와이에 갔는데 하와이에 계셨다. 여행을 갔는데 하와이에 계시더라"고 적극 해명했다.
하지만 붐이 "보통 연예인들이 다 그렇다. '섹션TV'를 해봐서 아는데 먼저 보내놓고, 부딪히면 안 되니까"라며 여전한 의심을 드러내자, 김숙은 "한 달 전에 갔는데 그것도 그러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이상준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나 더 붙였다. "우연치 않게 하와이에서 만나 '같이 지내자'라고 해서…"라고 밝힌 것. 코디들은 "같이 지내자?"라며 문제의 발언에 놀라며 볼이 살짝 붉어진 김숙의 얼굴을 짚었다. 김숙은 "옛기억이 싹 나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둘만 있던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있었다"고 밝혔지만 양세형은 "둘이 사랑하면 닮는다잖나. 둘이 닮지 않았냐"며 보조개를 언급, 놀림을 이어갔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