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마우라와 그의 엄마 무뇨스ⓒ24horas
 

칠레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을 절제했다. 이는 세계 최연소 가슴절제 사례다.

지난 4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pagina7'는 "7살 여아 마우라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절제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우라는 지난 2021년부터 유방함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당시 미우라의 나이는 고작 5살이었다.

미우라의 엄마 파트리시아 무뇨스는 "딸이 5살 때 목욕 후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는데 왼쪽 젖꼭지 아래에 콩알 같은 것이 만져졌다"고 전했다.

이에 무뇨스는 가까운 소아과로 딸을 데려갔다. 당시 의사는 "(병명은 모르겠지만) 몽우리가 있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며 큰 병원에서 진료받길 권유했다.

그렇게 1년 뒤인 지난해 10월 미우라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비용 부담이 적은 공립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려다, 대기시간이 길어져 장장 1년이 걸린 것이다. 병원 측은 미우라에게 가슴 절제 수술을 제안했다.

수술을 결정한 뒤에도 험난한 과정은 계속됐다. 미우라의 나이가 너무 어려 수술 사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술을 집도하겠다는 의사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의사가 나타났고, 미우라는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안정적으로 끝났고, 미우라는 현재 항암치료를 준비하고 있다.

무뇨스는 "조직검사에서 악성 종양이라는 판정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이는 가슴 절제가 어떤 뜻인지도 모르는 나이"라며 "왼쪽 가슴을 절제하고 앞으로 평생 한쪽 가슴이 없이 살아가야 하는 딸이 혹시라도 나중에 큰 상처를 입을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칠레 가톨릭대학교 교수 프란시스코 바리가는 "7살에 유방암이 발병한 경우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며 "세계적으로 최연소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1. "여행하기 좋은 아르헨 물가…관광객엔 저렴·현지인엔 살인적"
    전년 대비 1월 물가상승률 98.8% 기록…물가상승률 전세계 5위 연말 대선 앞둔 아르헨 정부 '물가와의 전쟁'에도 "백약이 무효" 5성급 호텔 오후의 티타임 가격은 2인에 한국 돈 3만6천 원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98.8%에 달하는 높은 물...
    등록일: 2023.0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6
    Read More
  2. 우크라전 356일, 러 동부서 공세 강화…국제사회 우크라 연대
    美·나토, 우크라 지원 강화 촉구 [스위토초우=AP/뉴시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군인들이 13일(현지시간) 폴란드 스위토초우 군사기지 훈련장에서 레오파르트2 전차 숙달 훈련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 105명은 이곳에서 하루 최대 10시간의 집중 훈련을 ...
    등록일: 2023.0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8
    Read More
  3. 시리아, 의료품 고갈 등 ‘보건 위기’ 심각…구호 통로 추가 개방
    시리아 인도주의 단체 활동가들이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사르마다에서 유엔이 지진 이후 반군 지역에 원조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며 규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엔과 시리아가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시리아 서북부 반군 지역으로 구호품...
    등록일: 2023.02.15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5
    Read More
  4. 칠레서 7세 여아 '유방암' 걸려 가슴 절제..."세계 최연소 사례"
    마우라와 그의 엄마 무뇨스ⓒ24horas 칠레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을 절제했다. 이는 세계 최연소 가슴절제 사례다. 지난 4일(현지시간) 칠레 매체 'pagina7'는 "7살 여아 마우라가 유방암에 걸려 가슴절제수술을 받은 뒤 항암치료를 준비하...
    등록일: 2023.0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9
    Read More
  5. “튀르키예 지진으로 중국서 3년 내 규모 7이상 강진 발생 가능”
    튀르키예 지진의 영향으로 3년 내 중국에서 규모 7 이상 강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환구시보 등 현지 매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지진국은 전날 발표한 ‘유라시아 지진대 지진 활동 증강과 중국 본토 내 규모 7 이상...
    등록일: 2023.0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4
    Read More
  6. “170cm이상, 無 탈모, 대졸남 정자 구해요” 사례금 113만원 치솟은 中
    [123rf] ‘61년만의 인구 감소’ ‘출생률 사상 최저치’.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중국 당국이 최대 113만원의 사례금까지 내걸면서 정자 기증을 호소하고 있다. 아이를 기를 의지와 경제력이 뒷받침 됐지만 난임을 겪고 있는 도시 부부들을 위해 건강한 정자를 ...
    등록일: 2023.0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2
    Read More
  7.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3.4만명…일주일간 여진 2000회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카라만라스에서 한 주민이 산더미처럼 쌓인 건물 잔해 앞에 앉아 망연자실한 듯 고개를 떨구고 있다./ 로이터=뉴스1 튀르키예(터키)·시리아 강진의 사망자가 3만4000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
    등록일: 2023.02.14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
    Read More
  8. “합성 아니라고?” 세계적 팝스타 샘 스미스의 파격패션, 전세계 발칵
    샘 스미스 [게티이미지닷컴]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32)가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제43회 브릿 어워즈 2023'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다. 스미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브릿 어워즈'의 레드카펫에 검은색의 라텍스 의상...
    등록일: 2023.02.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41
    Read More
  9.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누적 사망자 3만3000명 넘어”
    튀르키예 강진 5일차인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타키아에서 구조 및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안타키아(튀르키예)|문재원 기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사망자 수가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은 두 나라의 지진 사...
    등록일: 2023.02.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13
    Read More
  10. 타이완 가오슝 유명 식당 "식당에서 틱톡 촬영 금지"
    사진 출처:연합보(聯合報) 웹사이트 일본 유명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이른바 '위생 테러' 파문이 확산하자 타이완 유명 식당이 처음으로 내부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연합보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이완 제2 도시 가오슝의 유명 식당인 댜오커...
    등록일: 2023.02.13     글쓴이: 민들레     조회수: 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 424 Next
/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