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뒤 자택서 휴식 취하다 실종돼
콜택시 이용해 춘천서 서울행 버스 탑승
경찰, CCTV 추적 통해 수색 작업 진행
◇사진=연합뉴
춘천에 거주하는 초등생 A(여·11)양이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께 A양이 가족과 양양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춘천에 위치한 자택에 도착, 휴식을 취하다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양이 지난 10일 밤 콜택시를 이용해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서울행 버스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
A양의 마지막 행적은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나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A양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