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열혈 시청자가 찾아낸 수아 아빠 '불륜' 상대는...

by 민들레 posted Feb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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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를 남겨두고 있는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많다.

 

지난 19일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 12화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쇠구슬 살인마의 정체가 공개돼 화두에 올랐다.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불륜 스캔들부터 남해이(노윤서 분)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시작된 '일타로맨스', 그리고 쇠구슬 사건의 진범까지 다양한 스토리가 한 번에 휘몰아치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일타 스캔들', 이에 열혈 시청자마저 놓친 부분이 있다.

 

바로 수아(강나언 분) 아빠의 불륜이다. 오로지 대학 만을 목표로 기를 쓰고 공부하는 수아, 그런 수아를 졸졸 따라다니며 헌신하는 '수아임당' 수아 엄마, 두 모녀의 무시와 멸시에 지친 수아 아빠는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다.

 

'일타 스캔들' 8화에서는 집에 수아와 수아 엄마가 없자 맘 편히 소파에 누워 전화를 하고 있는 수아 아빠의 모습이 그려진다. 수아 아빠는 전화 너머의 상대방에게 "나도 '자기'한테 가고 싶지. 집에 먹을 것도 없고"라고 말하다가도 수아와 수아 엄마가 들어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신 사장 나중에 보자고"라며 말을 돌린다.

 

이어 수아 엄마가 수아 아빠에게 최치열이 남해이 과외를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위해 흥신소 번호를 부탁했고 이에 수아 아빠는 "설마 내 뒤 파려고 묻는 거 아니지"라며 제발 저린 듯 불안함을 보인다.

 

수아 엄마는 "자기가 뒤를 팔 게 뭐가 있어. 자기처럼 훤한 인간이 어딨다고"라고 말했고 수아 아빠는 안심한다.

 

이 가운데 한 열혈 시청자는 수아 아빠의 불륜 상대를 다름 아닌 수아 엄마와도 친한 '단지 엄마'로 추측했다. 특히 단지 엄마는 수아 엄마가 알려주기도 전에 항상 모든 정보를 꿰뚫고 모임에 등장한다며 해당 정보를 수아 아빠가 알려줬을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현재 수아 엄마와 단지 엄마 사이에서 조금씩 비치는 갈등 또한 복선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감한 네티즌은 "자꾸 수아 엄마가 단지 엄마에게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누가 얘기한 거야'라고 묻는다", "진짜 두 사람이 불륜인 것 같다. 갑자기 단지가 자기는 엄마랑 안 닮았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 "단지가 갑자기 자기도 출생의 비밀 있는 거 아니냐고 해서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접한 또 다른 네티즌은 "이건 아닐 것 같다. 그저 술집 마담일 듯"이라며 다른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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