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천수, 벌금 총액 8600만 원→스페인 실언 제조기

by 민들레 posted Feb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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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스포츠 에피소드가 폭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베트남 축구의 아버지 박항서 감독은 최근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는 “베트남 축구 감독 평균 부임 기간이 8개월이었다. 1년만 버티자 생각하고 갔는데 5년 4개월이 흘렀고 AFF컵 결승에 진출했는데 준우승했다.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목표했던 결승에 진출했기 때문에 성과를 달성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이별 선물을 받은 박항서 감독은 “준우승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저는 영어가 능통하지 않아 못 알아들었는데 선수들이 손뼉을 치더라.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무료 항공권을 준다고 했다. 1년짜리 항공권인 줄 알았는데 평생 무료 이용권이라더라”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천수는 “비즈니스 클래스다”라고 덧붙였고 박항서 감독은 “저뿐만이 아니라 아내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건 세금은 내가 부담한다”라며 농담을 덧붙였다.

김구라는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공석인데 감독으로 들어오냐 물었고 이천수는 “국내 감독이 한다면 박 감독님뿐이다. 이미지상”이라고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이천수에게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라고 단속하며 “후배들이 지금 열심히 하고 있어서 한국 대표팀 감독 맡을 생각이 없다.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선수, 감독, 예능인에 이어 허재는 신생 농구팀 구단주로 농구계에 금의환향했다. 그는 “농구를 다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가고 싶더라. 감독, 선수는 아니지만 구단주를 맡았다. 승패가 걸리니까 옛날 성격이 나온다. 구단주는 챙길 직원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천수가 그라운드 악동이기 전에 천재였다고 말한 박항서는 “천수가 고등학교 때부터 축구 하는 걸 봤다. 저와 같이 2002년 코치와 선수로 만났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 감독할 때 선수 생활도 함께했다. 지도자가 돼보니 선수로써 가진 능력은 10명 안에 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말해 그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그러나 그는 “천수가 자기 관리만 잘했다면 아마 빅 리그에 갈 수 있었을 텐데. 약간 자기 관리가 안 된다. 축구 선수로서는 아주 뛰어난 선수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잘하고 있는 이천수에게 박항서는 “사실 가정을 꾸릴 수 있을까도 의문이었는데 열심히 하는 거 보고 흐뭇했다”라며 그를 너덜너덜하게 했다.

MBC 방송 캡처

개과천수 이천수는 박항서는 어떤 스승이냐는 물음에 “오늘 오랜만에 뵙는데 베트남에서 많은 일이 있으셨는지 너무나 차분하시다. 원래 성격이 바쁘고 자기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복잡해서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간다. 너무 많이 좋아지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끝나고 주역들이 터지지 않았느냐. 특히 제가. 첫 감독을 맡은 박항서 감독님이 2002년 아시안 게임을 같이 가자고 제안하셨다. 나를 꾀어야 하는데, 아시안 게임에 같이 가자고 할 때 싫다고 했다. 세상 조급한 부탁에 30분 만에 수락했다. 성격이 급한데 동기부여는 잘해주신다. 분위기 메이커이자 에너지를 주신다”라고 전했다.

허재는 하승진을 가리키며 “천수가 거의 비슷하다. 천수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NBA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제가 데려와서 운동을 시켰다. 그때는 나이도 어리니까 내가 제일 잘하고 날 막을 사람이 없고, 국내에 있는 선수들을 밑으로 봤다. 인정하는 점은 본인 잘못으로 팀의 분위기를 흐린 상황일 때 사과를 한다”라며 이천수에게 “너와 다른 점이 그거야”라고 디스했다.

농구와 축구는 견줄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 하승진은 “농구랑 축구가 같은 자리에 있으면 이 얘기는 빠질 수 없다. 옆에 허재 대표님이 계시는데 스포츠에서 대통령 닉네임을 가진 선수가 있나요? 단 한 명도 없다. 허재, 그걸로 끝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다른 이유를 묻자 하승진은 “축구는 사실 공격을 하면 수비는 쉬고 수비를 하면 공격은 쉬고, 솔직히 골키퍼는 개꿀이잖아요”라고 말했고 그 와중에 박항서는 ‘개꿀’을 알아듣지 못해 웃음 짓게 했다.

하승진은 농구는 수비, 공격도 다 해야 한다며 훨씬 더 힘들다고 어필했다. 박항서는 골키퍼는 개꿀이 맞냐는 김국진의 물음에 쿨하게 인정해 폭소케 했다.

하승진의 말을 인정하지 못한 이천수는 “그라운드 요만한데 가지고 뛰면 뭐가 힘들겠어요?”라며 농구를 놀렸다.

박항서는 베트남을 10년 만에 AFF컵 우승으로 만들며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실패한 대회도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 베트남이 최종 예선에 처음 진출했을 때 3연패 당했을 때는 분위기가 싸늘했다. 5연패 때는 감독 교체 얘기도 나왔고 7연패 때는 짐을 싸야 하나 싶었다.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중국을 이기니까 감독에 남아있으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감독이라는 직책이 결과에 많이 작용하다 보니까”라고 말했다.

감독 부임 100일 정도 됐을 때 중국에서 한 U-23 대회에서 박항서는 중국이 춥다는 얘기를 듣고 독감 주사도 맞으며 단단히 준비하고 갔다.

결승전 전날 엄청난 폭설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눈을 본 적이 있는 사람 손을 들라고 했고 두 명만 손을 들었다. 박항서는 “눈을 처음 본 거다. 내일 결승전 해야 하는데 눈 온다고 사진 찍고 난리가 났다. 첫 감독 부임 후 치른 경기에 힘든 조건에서 얻은 준우승이라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고개 숙이지 마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그는 “폭설에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한 경기다. 연장전까지 갔지만 우즈베키스탄에 2 대 1로 패배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예선 탈락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감독으로서 풀 죽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어서 이야기했다. 이후 어느 고등학교에서 시험 문제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2018년 U-23 아시안 컵 준우승 후 박항서 감독은 카퍼레이드하고 총리실로 가야 하는데 40분 거리를 6시간 걸렸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선수 시절 엄청난 반칙을 했던 이천수는 뿌듯함이 차오르는 반칙으로 2002년 이탈리아 말디니 선수의 뒤통수를 때린 것을 언급했다.

그는 “말디니 선수는 당시 홍명보 선수 정도였다. 이탈리아 선수들이 난폭하고 다혈질에 인터뷰도 막 했다. 한국? 그냥 이기지 이런 느낌이었다. 당시 태영이 형이 다치고, 저는 벤치에 있던 선수였다. 나가면 보통 선수들은 골을 넣겠다고 다짐하는데 저는 저를 너무 잘 알았다. 내가 도움 줄 게 이거밖에 없겠다. 뭐 하나 걸려라. 때 마침 그런 상황이 와서 말디니 뒤통수를 찬 거다. 지금은 VAR이 생겨서 반칙이 걸리는데 당시에는 없고 분위기였다. 천운을 타고났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과거 허재는 감독 부임 후 하승진, 전태풍, 추승균, 칼 미첼 등 실력이 뛰어났던 선수들을 구성해 농구시즌을 개막했지만 연패를 기록했다.

그는 “선수들이 팀 플레이가 아닌 개인플레이를 하고 있고 수비도 안 했다. 회식 자리에 가서 주장부터 오라고 했다. 술을 글라스에 따라서 줬더니 당황하더라. 어차피 내일모레 경기해도 질 텐데 왜 가니? 기권하자, 술 먹자고 했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좋았던 게 허재 감독님이랑 하고 싶은 얘기 했는데 선수들이 속에 있는 얘기를 다 털어놨다. 감독님 눈치가 보이고 무섭다고 말했다. 과음했던 술자리였는데 허재 감독님이 다음 날 선수들 의견을 다 수용하시고 편하게 해 보라고 했다. 그때부터 연승을 타서 엄청 좋았다”라며 시즌 우승까지 마무리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농구 감독으로서 가장 큰 강점을 묻자 허재는 복장(능력과 무관하게 늘 이기는 장수)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승진 선수를 뽑을 때 25%의 확률을 가지고 뽑았다며 “4개의 팀 중 흰색 공을 뽑으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다”라고 말했다.

1/4 확률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허재는 하승진을 뽑았다. 당시 영상을 보던 김구라는 “하승진은 그때 다른 팀을 갔으면 했나 봐?”라며 침울한 그의 얼굴을 지적했고 하승진은 “허재 감독님이 너무 무섭다는 소문이 나서..”라고 고백했다.

그 말에 이천수는 “보통 선수들은 센 감독들이 있으면 그 밑에 안 가려고 기도한다”라고 말했고 허재는 “그런데 그 팀에 꼭 들어간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MBC 방송 캡처

2014년 이혼의 위기가 온 허재는 당시 아들 허웅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나왔다며 “국내 선수 리스트업을 가면 허웅이 3위 아니면 4위 순번이 나왔다. 우리 팀 지명 순위 3, 4 위만 나오지 말라고 했는데 4순위 지명권이 나왔다. 사실 웅이를 뽑는 게 맞는데 다른 선수 이름을 불렀다”라고 말했고 다음 순서 팀이 허웅을 바로 채갔다.

그는 “드래프트 현장이 싸해졌고 웅이 엄마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선수를 다 뽑으면 부모님들이랑 저녁을 같이 먹는다. 그날 저녁도 같이 안 먹고 소주 한잔하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가 실력으로 뽑아야지 아들이라고 안 뽑냐고 했다. 큰 아들은 자존심 상한다고 운동 안 한다는 말까지 했다. 진짜 이혼 직전까지 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아들과 맞대결하게 된 허재는 “웅이가 그날 잘했다. 그런데 우리 팀이 이겼다.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뭐가 좋냐?’라고 하고 갔다. 며칠 동안 전화를 안 받더라”라고 웃었다.

인터뷰에서 경기에 진 아들 칭찬도 이어가던 허재에게 허웅은 까칠하게 “뭘 어떻게 예상해. 뭘 잘해”라며 살벌한 표정으로 말해 폭소케 했다.

베트남은 여전히 박항서 앓이 중이라는 말에 그는 “인기투표를 했다는 말도 들렸다”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BTS랑 인기투표해서 이기셨다”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제가 그분들이랑 비교가 되나요. 그분들은 세계적인 분들이고 저는 베트남에서 인지도가 높은 거다”라고 겸손하게 말했고 스타인 줄 아는 겸손이라는 김구라에 “베트남 내에서 인기는 좀 있다”라고 밝혔다.

광고에 관해 박항서는 “베트남 내에서는 전자 제품, 자양강장제 박X스도 찍었다. 베트남은 레X불이 인기가 있는데 제 이름과 박X스가 비슷하다 보니 광고 후 많이 팔렸다. 다큐멘터리 영화도 개봉했다. 흥행은 실패했지만 다큐멘터리라. 감동적인 거는 제가 베트남을 떠나기 전에 아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여줬다. 바닷가에서 제 얼굴을 삽으로 만들었더라. 감동받아서 SNS에 원작자를 수배한 끝에 팬미팅에서 극적으로 만났다. 3일 동안 준비했다더라. 큰 감동에 선물도 주고 왔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2002년 월드컵 도중 BTS급 인기를 누린 이천수는 “히딩크 감독님이 너무 호텔생활을 하니 외출을 허락한 적이 있다. 인기 테스트 겸해서 인기 없는 현영민이랑 압구정 중심 포장마차를 갔다. 연예인처럼 모자를 눌러썼다. 그런데 이천수 떴다는 말이 월드컵을 하고 있는 도중에 소문이 났고 압구정 전체가 몰려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야기를 듣던 허재는 “많이 늘었네”라고 비웃었다.

MBC 방송 캡처

16강 진출 후 그 기분에 취한 선수들은 다소 긴장이 풀려 먹지 말라는 음식, 간식을 먹으며 일탈했고 이를 본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이천수는 “엄청나게 뭐라 했다. 정말 이건 누가 봐도 욕이다 싶을 정도였다. 내가 너희를 잘못 봤다. 우리 목표가 16강이냐고 엄청 뭐라 하면서 선수들에게 자극을 줘서 4강에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훈계가 없었다면 반전 기회도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거기에 주범으로 몰린 거냐는 김구라에 이천수는 눈을 피했고 박항서는 “2002년 멤버 중에서 돌출 행동, 문제를 일으킨 건 천수 밖에 없었다. 아무도 벗어날 수 없는데 20대 초반인데 30대 후반 형들처럼 행동했다. 어떤 장소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 코치들이 긴장했다”라고 폭로했다.

태어날 때부터 농구 선수를 한 운명이었던 하승진은 5세 때 사진이 친구들과 머리 두 개 차이로 키가 컸다. 하승진은 “5.6kg으로 태어났다. 누나는 5.7kg였다. 둘 다 자연 분만인데 날 때부터 100일 된 아기 같았다고 했다. 배 속에서 너무 웅크리고 있으니 다리가 한 달 동안 안 펴졌다더라. 아버지와 누나가 농구를 하니 저도 자연스럽게 농구에 빠져들었다”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에 길이 남을 순간을 박항서 감독과 함께한 이천수는 “반칙이나 벌금이다. 얼마 전 통계를 보니 벌금 총액이 8,600만 원이더라. 대부분의 징계 사유는 상대에게 물리적 피해를 준 게 아니고 입으로. 전남 FC에 있을 때 여러 일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 경기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후반에 투입됐다. 전반부터 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계속 슈팅을 시도했는데 심판이 오프사이드를 들고 있었다. 세 번째인가 네 번째일 때 주먹 감자 행동을 했다. 경기 중에는 심판이 못 봐서 문제 삼지 않았던 제스처였다. 박항서 감독님이 오더니 ‘야 너 뭐 했어? 이런 거?’라고 물었다. 그 해에 경기 끝나고 사후 비디오 판독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중계 화면에 잡힌 영상에 이천수는 그 해 6경기 출장 정지, 벌금 600만 원을 받았다. 이때 코치들은 삭발을 하면 징계를 덜 받지 않을까 제안했고 이천수는 반삭을 했고 박항서에게 삭발을 안 하냐고 물어 패기를 터트렸다.

만만치 않은 농구계 성질머리 허재는 선수 시절 심판의 편파 판정에 격하게 항의했고 감독으로 부인한 후에도 ‘불낙’이라며 분노해 화제를 일으켰다.

하승진은 “감독님은 선수 때도 벌금 많이 내셨는데 감독하실 때도 선수보다 벌금 더 많이 냈다”라고 폭로했다. 허재는 “선수 때 심판한테 항의해 봤는데 경기에 지장이 있더라. 선수들이 항의하고 싶은 상황을 대신 어필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MBC 방송 캡처

박항서는 이천수에 관해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로 돌아갔을 때 이천수를 1순위로 데려가려고 했다. PSV 아인트호벤으로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여러 복잡한 상황상 무산됐다. 천수가 네덜란드 리그부터 올라갔으면.. 처음부터 스페인 리그로 간 게 조금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페인 리그에서 실언 제조기였던 이천수는 “레알 소시에다드 위치가 바스크 지방에 있다.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독립하고 싶어 하고 불편한 관계다. 입단할 때 내가 잘해서 마드리드로 가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서 대서특필이 됐는데 글을 못 읽어서 내용을 몰랐다. 내 말로 난리가 났구나 했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당시 부진했던 이천수에게 기자들은 언제 골을 넣을 거냐고 물었고 기분 나빴던 그는 “애들이 패스를 안 주는데 어떻게 넣냐고 말했다. 무득점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비 알론소 이런 친구가 찔러주면 되는데 자꾸 공을 안 줬다. 홧김에 동료 탓을 했더니 동료들이 삐쳤고 감독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오해를 풀어줬다”라고 말했다.

추성훈의 대표 개인이 트림 안 하고 노래 부르기는 성공률 0% 극한의 개인기다. 하승진은 탄산음료를 원샷했으나 용트림을 발사해 결국 실패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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