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고로 아들 잃고 '부담'… 친정母, 아이 더 낳으라고” 깜짝 (‘같이삽시다’)

by 민들레 posted Mar 01,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사고로 잃은 아들을 언급했다.

2월 28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는 자매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큰언니 박원숙이 자매들을 데리고 간 곳은 대한민국 건축상을 탄 카페였다. 소리에 예민하다는 안문숙은 “큰언니가 언제 씻는지 다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안문숙은 “저는 어제 새벽에 화장실 귀신을 만났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문숙은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화장실 문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고, 당시 화장실에 있었던 안소영은 “잠결에 불을 키면 잠이 깨니까 불을 안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혜은이는 “나는 화장실을 가면 꼭 잠근다”라고 말했고, 안소영은 “나는 혼자 사용해서 안 잠근다”라고 말했다.



사선녀는 어린 시절 살았던 집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은 “방 9칸에 살았다”라고 말했고, 안소영은 “방 10칸이었다. 다 세주고 우리는 2칸에 살았다”라고 설명했다.

혜은이는 “금수저였다. 300평 정도의 기와집이었다. 넓은 마당에 텃밭까지 있었다. 식구가 많아 10방이 넘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혜은이는 “그러다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하늘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혜은이는 “돈 벌어서 부모님 집을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내가 장녀잖아. 동생만 다섯이다. 동생이 많은게 싫어서 아이도 한 명밖에 안 낳았던 것 같다. 엄마가 ‘내가 아이 봐줄테니 더 낳아라’(라고도 했다.) 아들 사고나고서 ‘아이 더 낳으라고 했잖아’ 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원숙은 “엄마한테 무슨 깡으로 6명이냐고 낳았냐고 물었더니 ‘새우X’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연기를 좋아했다는 박원숙은 “아들 그 후에 달라졌다. 즐거울 때까지만 하자라는 생각했다. 연기를 최선을 다 안하려고 하고 부담스러웠다. 그 이후 다짐은 ‘좋은 작품 하나만 최선을 다하며 올인을 하는 거면 하고 싶다 였다’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그때만큼 몰두할 자신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안소영은 “옛날만큼 열정을 갖고 해낼 수 없어?”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그렇다라고 동의했다. 혜은이는 “지금 고모(박원숙)는 성공적으로 다 완수하신 것 같아요. 이젠 좀 편해질 권리가 있죠”라고 말했다.

 

 

[OSEN]